단단함으로 다른 왁스 제품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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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함으로 다른 왁스 제품과 차별화
  • 강찬구 기자
  • 승인 2017.05.3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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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확인 가능으로 캐드캠 작업에도 적합

투에잇 왁스 블록  GM은 블루와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블루는 캐스팅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화이트의 경우 캐스팅과 더불어 진단에 쓸 수 있다. 색상에 따른 용도 구별로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도 만족하고 있다.
강찬구 기자 zero@dentalzero.com

투에잇 왁스 블록 GM
• 수입원 : 골든메디(한국)
• 판매원 : 투에잇(한국)
• 문의 : 070-8288-2849

단단한 특성으로 모델 시적에 강점
투에잇 왁스 블록 GM은 95파이와 98파이로 나눠졌으며, 95의 경우 10T, 16T, 20T로 제공되고 있다. 98파이는 14T, 18T, 20T, 25T로 사용 가능하다.
김인호 광주대암기공소 기공사는 기공소에서 캐드캠과 지르코니아 파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4년 전부터 왁스 블록을 활용한 밀링작업을 하고 있다.
김 기공사는 “이 제품의 경우 출시된 지 얼마 안 돼 오래 사용한 편은 아니다”라며 “처음 블록을 받았을 때 기존에 사용하던 블록과 달리 훨씬 단단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단단하기 때문에 오히려 모델 시적시 깨지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지만, 반대로 단단한 특성 덕분에 밀링 후에도 강도가 그대로 유지돼 좋았다”라며 “기존의 블록들은 가공 후 두께도 얇고 약하기 때문에 모델에 시적하는 부담이 컸다. 반면 이 블록은 캐스팅 전 왁스 상태로 모델에서 적합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 했다.
김 기공사는 “4년간 다른 블록을 사용하면서 약한 특성으로 마진 부위가 깨질까봐 모델에 시적을 못 하고 캐스팅하는 경우도 많았다”라며 “시적을 못하고 캐스팅한 만큼, 왁스 과정에서 틸팅 내지 캐드캠 상에서 잘못된 작업으로 오류가 발생하는데 본 제품은 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캐드캠 작업에도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왁스 블록 특성 이해하면 최고의 제품
왁스블록만의 특성으로 많은 기공사들이 제품을 이용하지만,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김 기공사는 “캐드캠용 왁스블록은 가공성을 높이기 위해 레진과 송진 성분이 더해진 경우가 많아 일반 왁스업용 왁스와 성분이 다르다. 가공 후에는 가열하면 안되며 그렇기 때문에 컨트롤은 핸드피스를 사용해 다듬어야 한다”라며 “브릿지에서 틸팅이 오면 커팅 후 왁스를 사용해 고정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열로 인한 고정보다는 패턴레진을 이용해 고정하면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기공사는 제품 사용 시 주의점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다른 제품과 달리 단단해 사용이 편리하다고 말했지만 기본적으로 왁스 블록인 만큼 기공사들이 불편하게 여길만한 부분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주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냉장보관 같이 서늘한 환경에서 보관해야 한다. 또 밀링 시 왁스 가루가 장비에 달라붙을 수 있는데, 청소할 때 잘 제거되므로 큰 문제는 없다. 왁스 블록의 특성을 이해했다면 사용상에 문제점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인호 광주대암기공소 기공사

MR Key Point
▲ 단단해서 밀링 후에도 강도 유지
▲ 왁스상태로 모델에서 적합 확인 가능
▲ 캐드캠 작업 활용에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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