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의 삶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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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의 삶으로 초대
  • 신종우 교수
  • 승인 2018.04.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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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공학박사
• 신한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치기공학과 교수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
• 미래융합교육학회장
• 3D 프린팅 융합연구소 소장
•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소장
attachments@hanmail.net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은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
다는 의미이다. 사람이 한세상을 살면서 무언가를 후세에 길이 남길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큰 축복일
것이다. 인생은 무(無)에서 출발해 무(無)로 되돌아간다고 한다. 그 인생의 여정에서 발명의 아이디어를 후세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물로 주고 갈 수 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그러면 발명의 아
이디어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반문해 보면 발명의 아이디어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들 한
다. 그렇다. 절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기술의 혁신은 절대로 멈출 수 없으며, 누군가 강제로 멈출 수도 없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기술
의 혁신은 발전될 것이다.
인류문명의 발달과정에 진정한 무(無)에서 유(有)의 창조가 있었을까? 자문자답해 보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오고 있는 인류문명의 발달은 창조(creation)가 아닌 창의력(creative)의 영역이었을 것이다”라고 자문자답으로 정의를 해본다. 신이 세계와 인간을 창조했다는 창조(創造)는 없던 것을 새로 만드는 것을 가리키지만, 창의성(創意性)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찾아내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이나 개념들을 새롭게 조합해 내는 것과 연관된 정신적이고 사회적인 과정으로 창조성(創造性)이라고도 하며, 이에 관한 능력을 창의력(創意力) 또는 창조력(創造力)이라고 한다.
그간 우리의 일상을 바꿔온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무(無)에서 유(有)를 만든 대단한 창조의 발명이 아니고, 관점을 다르게 보고 생각을 거꾸로 뒤집은 디테일의 차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필자의 최근 특허 출원증과 특허증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모든 분야가 혁신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중 거꾸로 보고, 생각을 뒤집은 관점의 전환이 창의성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혁신은 Creation이 아닌, Creative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창의성은 어떻게 길러지는 것일까? 모든 개인 누구나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듯이 창의성이란 태도의 문제다. 창의적으로 되고자 하면 누구나 창의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Dewey에 따르면, 개인에게 있어서 경험은 끊임없이 일어난다고 했다.
기술의 진보로 스마트한 삶의 지수는 높아가고 있지만, 되돌아 보면 하루의 일상 중에 불편한 진실이
너무나 많다. 따라서 근래 필자는 “불편함이 기회다”라는 화두를 주창하고 있다. 그 불편함을 편리
함으로 관점을 바꾸면, 누구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으며, 하루의 삶 또한 발명의 아이디어를 얻을 기
회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현대 문명을 바꾸어 놓고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가 창의성의 대표적 인물이라고 하면 틀린 것일까?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기 전 5년 동안 세상에 보여준 것은 이론들이 아닌 창의성에 대한 실천으
로 자신의 존재 이유와 꿈을 현실화한 한 개인의 인사유명(人死留名)이었다. 개인적으로 스티브 잡스
가 좀 더 세상을 살았더라면 현재 세상의 변화는 좀 더 스마트해졌을 것이다.
필자 또한 이러한 창의성의 시대에 동행자가 되기 위해 발명의 특허를 계속 내놓고 있다. 현재까지
12개의 발명 특허를 취득했으며, 2개의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그중 최근에 특허 출원한 학습서
비스제공장치 및 그 장치의 구동방법(Apparatus for Providing Learning Service and Driving Method Thereof)은 강의 시 취득되는 교수자의 음성을 기반으로 검색된 학습자료 및 자동 생성된 강의노트 등의 멀티미디어자료를 학습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 가능한 학습서비스제공장치 및 그 장치의 구동방법에 관한 것이다. 

째,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자신들이 소지하는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자장치를 통해 강의자료나 교재 이외에 필요한 학습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강의가 흥미 있게 진행될 것이다.

둘째, 강의 중에 이루어지는 모든 내용을 멀티미디어 자료로 자동 생성하여 학습자들에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이 교재에 노트하기 위해 강의 내용을 놓치는 일이 없게 될 것이다. 셋째, 복수의 기관(예: 대학)에서 이미 이루어진 동일 강의에 대한 내용을 교수자가 강의 중에 제공받아 학습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더욱 넓고 깊은 수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에듀테크산업 분야에 크게 확장될 것으로 자신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혁신의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의 초지능의 시대에서 기존 정형화되어 있는 모든 사고의 틀을 과감하게 Creative 영역의 관점으로 전환하면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의 보람된 삶의 선구자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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