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1편Dental CAD Software 현황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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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1편Dental CAD Software 현황 리포트
  • 제로 특별취재팀
  • 승인 2018.06.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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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사를 위한 디지털 특집시리즈

 

주목받는 덴탈 CAD S/W시장
최근 들어 치과기공용 CAD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고 있다.

 

3Shape, inLab, exocad, Dental Wings, Zirkonzahn으로 대표되는 C AD S oftware시장에 막강한 아성으로 여겨졌던 3Shape과 exocad들의 발빠른 시장 내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치과용 CAD/CAM으로 제작되는 보철물의 품질은 CAD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실제 보철물 품질의 70%는 CAD 디자인에 의해 좌우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밀링장비의 생산품질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상향된 CAD의 활용과 3DPrinter의 보급 등 디지털 영역에서의 확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계 덴탈 CAD S/W시장 판도
2017년 기준 전 세계 덴탈 CAD 시장규모는 약 6,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연 평균 8% 이상 성장, 2022년에는 CAD시장 규모가 약 1조원(146,000copy)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7년 이후 디지털 시장의 성장으로 모델 크리에이터와 임플란트 모듈 판매는 25%이상 성장했다.

그 동안 세계 덴탈 CAD Software시장은 애뉴얼피(annual fee) 정책을 앞세운 선두주자 3Shape과 오픈형 및 다수의 OEM기반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해 온 exocad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여기에 DentsplySirona의 inLab과 최근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Straumann의 투자로 탄력을 받게 된 Dental Wings이 가세하며 덴탈 CAD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밖에도 exocad기반의 Zirkonzahn Modellier와 AmannGirrbach의 Ceramill등도 시장점유율을 넓히며 결과적으로 exocad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 최근 국내에서는 메가젠임플란트에서 R2CAD를 출시하여 관련 소프트웨어 산업이 상대적으로 뒤쳐졌던 국내 치과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CAD 사용자들의 선택

           ▲세계 덴탈 CAD 시장점유율 현황(Copy 기준)

디지털 도입기 초반에는 CAD와 지르코니아 수축량을 잡기가 어려웠지만 CAD 데이터의 안정화로 기공 제작물의 아웃풋이 개선되며 이제는 모델리스가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CAD시장은 사용자가 CAD를 구입할 때 보통 스캐너 및 밀링장비등과 패키지로 구입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선택권 행사가 다소 제한적이다. 특히, 첫 CAD를 사용하게 되면 이미 익숙한 시스템을 재 구매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 동안 애뉴얼피 정책으로 제품 R&D 역량을 키우고 세계시장을 장악한 3Shape의 판매정책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3Shape이 애뉴얼피 사용정책을 일부 스캐너 모델에 한해 고수하지 않기로 하며 보급형 스캐너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덴탈 CAD Software시장 현황
국내 치과기공소 및 치과기공실은 약 15년전부터 치과기공소를 중심으로 CAD/CAM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현재 약 1,700여개의 모델 스캐너가 보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는 저렴한 가격과 지르코니아 가공위주를 선호하며 고객이 제품선택시 AS와 교육을 중요시한다. 국내 기공소는 이미 약 60%에 근접한 CAD/CAM 보급률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CAD Software는 약 3050여 COPY가 보급되어 있으며 추가 CAD시장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치과기공사들이 업체에 가장 많이 문의하고 개선을 바라는 부분은 국산 임플란트 호환과 관련한 계속적인 업데이트와 사후관리 등이다. 특히, 국/외산 관계없이 철저한 AS 및 교육 시스템이 동반되지 않으면 실패하기 쉬운 비교적 까다로운 시장이다.


국내 치과 및 치과기공소는 60% 가까이 스캐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국내시장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시스템은 3Shape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법과 세밀한 디자인 구현성으로 시장내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exocad가 들고나온 편집기능과 함께 애뉴얼피같은 추가비용 부담이 없는 점은 국내시장에서 exocad 유저의 저변활동 확대의 촉매제가 되었다. 아울러 각 CAD시스템들의 오픈/클로즈 타입과 밀링기를 넘어 구강스캐너의 보급형 출시와 3D Printing시대를 맞이한 새로운 디바이스 환경하에서는 디지털 파일 쉐어와 커뮤니케이션 협력 툴로서의 CAD Software의 역할과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더 뜨거워질 CAD Software시장
최근 메가젠임플란트는 기존 R2GATE를 기반으로 한 R2CAD로 DENTAL CAD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R2CAD는 월정액 스트리밍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선보였다. R2CAD는 메가젠이 선보인 진단용 R2GATE를 토대로 진단과 보철, 가이드디자인까지CAD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 탄생했다.

타 CAD의 유료인 모델빌더등이 포함된 R2CAD는 현재 시중에 서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다. 3Shape이나 exocad에 익숙한 유저들도 기존에는 3Shape과 exocad를 이용해서 가상크라운을 디자인하고 다시 R2GATE로 로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R2GATE 솔루션 안에서 가상크라운 디자인, 임플란트 식립 진단, 임시치아 크라운 디자인 및 파이널 크라운 디자인까지 모두 가능해져 진단에서 치료까지의 토탈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덴탈 CAD Software의 미래
CAD Software는 이미 기술적으로 데이터가 안정화되었다. 어떤 소프트웨어를 선택해도 퀄리티는 이제 거의 상향 보편화되었다는 것이 시장내 대체적인 평가이다.

올 하반기 본격적인 국산 구강스캐너 출시를 앞두고 향후 더욱 뜨거워질 원데이 보철시대를 위한 CAD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ZERO는 필드스토리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대표 CAD 유저들로부터 다양한 활용 팁과 치과기공인으로서 주목할만한 사항들을 함께 살펴본다. 다음 호에서는 CAD를 토대로 한 DENTAL SCANNER 시장 현황과 최적의 솔루션에 대한 견해, 그리고 우리 치과기공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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