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치협, “회원 명예훼손 강력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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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치협, “회원 명예훼손 강력 대처”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8.12.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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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전쟁 책’ 유디 인터뷰 적극 대응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사무장병원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의 의결 보류된 상황과 ‘임플란트 전쟁’ 저자인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 홍보위원회, 법제위원회 등 관련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치협은 11월 2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무장병원 근절 대책의 건’과 ‘출판물과 온라인을 통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회원의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의 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치협은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이 발간한 ‘임플란트 전쟁’ 관련, 책 내용의 상당부분이 치협과 치과의사 회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강력히 대응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고광욱 원장은 방송사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소설 내용이 직접 겪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실제 사실을 근거했다”고 발언해 치과계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재윤 치협 홍보이사는 KBS 제1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 ‘치과의사의 수가 담합 의혹 제기’와 ‘치협이 입법로비했다’는 주장에 대해 “유디치과의 주장은 가짜뉴스”라며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 치협은 이미 ‘임플란트 전쟁’에 담긴 내용에 대해 법리적 검토에 착수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법적 조치 등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에서는 치과의사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엠디캠퍼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각각 MOU 체결키로 하는 등 개원가를 위한 ‘민생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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