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Blood] 세렉밀링센터 오세인 치과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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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Blood] 세렉밀링센터 오세인 치과기공사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2.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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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자

세렉밀링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세인 치과기공사는 2014년 신한대를 졸업한 2년차 치과기공사다.  저연차지만 기공에 대한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2년차인 지금 기공소에서 파셜덴쳐를 담당하고 있다.  그를 만나 앞으로의 꿈과 계획 등을 들어봤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오세인 세렉밀링센터 치과기공사
■치과기공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어릴 적 꿈은 군인이었다. 어머니가 치아가 안 좋으셔서 틀니를 착용하셨는데 진로를 찾다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을 알게 됐다. 군에서는 수도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임시치아와 진료 보조 등 기공일을 익혔다.

■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1년차에는 보조로 일하다 2년차인 올해에는 파셜덴쳐 업무를 메인으로 맡고 있다.  모델 작업부터 서베이, 복제(아가), 조각 캐스팅, 폴리싱, 왁스림 등을 처리하고 있다.

■ 롤모델로 삼거나 존경할 만한 선배 기공사는
쑥스럽지만 내가 일하고 있는 기공소 주인효 소장님이다. 1년간 주 소장님으로부터 하드트레이닝을 받았다.  주말도 반납하고 기공소에 나와 덴쳐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다. 귀찮을 법한데도 주 소장님은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다.  실수해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업무는 명확하게 알려주신다. 특히 일에는 엄격하시지만 동네 형님처럼 자상하시다.  작년 한해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다. 백지상태인 나를 성심성의껏 챙겨주셨고,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쩌면 내 기공인생의 은인이다. 또한 학교 선배들로부터도 기공 노하우와 팁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고마운 마음뿐이다. 

 
■ 기공사로 일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적과   힘들었던 적은
환자 구강내에 내가 만든 보철물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특히 위생사들에게 파셜덴쳐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을 때도 기뻤다.  반면 캐스팅이 제대로 안 됐을 때 애로사항이 있다. 캐스팅이 제대로 안 되면 복제과정으로 다시 돌아가 작업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추가로 4~5시간이 더 소요된다. 
 
■ 일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바람은

우선 일적인 목표는 파셜덴쳐 퀄리티를 지금보다 더 올리고 싶다.  특히 배열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현재 아날로그 방식으로 파셜덴쳐 작업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캐드로 해보고 싶다.  개인적인 바람은 한달에 1번 국내 여행을 가보고 싶고, 올 여름 일본 시코쿠로 2박3일 자유여행을 갈 계획인데 이를 위해 일본어도 제대로 공부할 생각이다.

■  좌우명이 있다면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자’이다. 과거보다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미래에 더 나아지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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