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밀링기에서 가장 중요한 속도와 정밀도, 편의성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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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밀링기에서 가장 중요한 속도와 정밀도, 편의성 만족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3.06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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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을 위한 동시 5축 가공 및 정숙성 실현

 
㈜프로테크코리아는 산업용 CNC장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덴탈용 CAM 밀링머신 PROMill DENT 5X를 출시했다. 특히 회사측은 덴탈밀링 시스템에 바로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A/S시스템을 도입했다.  민주선 덴탈디자인 대표로부터 사용후기를 들어봤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PROMill DENT 5X는 정밀급 이송장치를 채택으로 고정밀도 및 정숙성을 실현하고, 독일제 스핀들 채용으로 최상의 가공조도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최적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바디 프레임을 갖춰, 가공중 발생하는 진동을 감소시켰고, 오랜 가공 경험을 통해 가공 공정을 개선, 공구 수명은 유지하면서 가공시간은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밀링가능한 재료는 Co-cr, Ni-cr, Titanium, Zirconium, Glass ceramic, PMMA, Wax, Sintering metal 등이다.
민주선 덴탈디자인 대표는 “이젠 지르코니아, 임시치아, 커스텀, 덴쳐까지 밀링을 하는 시대가 됐다. 메탈용 밀링장비 Promill X5를 사용해본 결과 밀링기 선정에 있어 속도와 정밀도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라며 “판매업체에서 말하는 속도와 정밀도는 좋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핵심은 사용자가 느끼는 속도와 정밀도와 편의성이 중요하다. 비용을 지불하고 실제 사용하는 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면 안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환봉 커스텀을 테스트했다. 장비를 들여놓기 전에는 CNC장비로 의뢰를 했기에 크라운과 커스텀을 동시에 디자인했을 경우 문제없이 맞춰 나갔다. 지대치를 4개까지는 원스텝 디자인했다”라며 “하지만 환봉 밀링에서는 불가능하다라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번 장비를 사용해 보면서 그런 편견이 깨졌다. 일단 환봉가공은 4축 가공인데 디자인시 일정한 조건을 맞추게 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4축 가공은 3+1축을 말하는데 사실 A면, 뒤집어서 B면을 +1라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기존 환봉 가공에서는 판이 뒤집어질때 A면의 좌표점과 B면의 좌표점이 정확히 일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밀링기가 많았다.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상,하 층이 생겨 약간 비끌려 가공된다”라고 말했다.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공부 병행해야
PROMill DENT 5X는 고품질을 위한 동시 5축 가공, 고강성 기계구조, 고정밀도 및 정숙성 실현, 고속 자동공구 교환 장치(16개), 고정밀도 스핀들 장착, 고정밀도 볼스크류 및 LM가이드를 장착했다.
민 대표는 “또한 중요한 것은 속도인데 10~13분 사이에 한개가 밀링되며 10개 동시 가공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환자별로 밀링을 했기에 7개까지 동시 밀링을 해봤지만 문제없이 깔끔하게 밀링됐다”라며 “PMMA에서 밀링의 속도는 정말 빠르다고 생각됐다. 빠른 가공속도로 임플란트 홀 형성시 x,y좌표의 흐름에 따라 축 이동이 순식간에 바뀌기 때문에 바이브레이션을 주는 것처럼 진동이 느껴지고 상하반복을 하며 홀 형성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현상은 스핀들을 잡고 이동시키는 고출력 서보모터 컨트롤과 볼스크류 축이동 성능이 부드럽고 강해야만 가능하다. 동시에 장비 자체는 흔들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버티는 무게감이 있어야 한다”라며 “스크류 나선형 축이동 타입에서는 불가능하며 선반 레일 형태의 축 경로에 볼을 이용한 운동 제어만이 그 속도를 낼 수 있다. 장비의 하반부에 화강암으로 진동을 흡수하며 흔들림을 방지하면서 동시에 z축 반복 가공 형성이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민 대표는 “임시치나 덴쳐 베이스 가공에 문제없이 가공되는 것을 보면서 안심됐다. 하지만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사용자가 이해하지 못하면 효과적 활용이 안 된다. 어떤 장비를 쓰던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부를 병행해야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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