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Note] 누구나 소셜 크리에이터(Social Creator)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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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Note] 누구나 소셜 크리에이터(Social Creator)가 될 수 있다
  • 신종우 교수
  • 승인 2019.03.2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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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는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Influence+er)이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소셜 미디어 세상이 발달함에 따라 각 SNS 채널별로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트렌드를 선도하거나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기존의 셀러브리티처럼 유명하지도 않고 연예인처럼 외모나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람들을 인플루언서라고 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고 부른다.
인플루언서는 각 소셜 미디어 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SNS 채널의 종류에 따라 마케팅의 형태도 나뉘어진다.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채널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라 할 수 있다.
유튜브의 경우 영상제작을 통해 특정 제품을 사용하거나 특정 체험을 경험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업로드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은 사진에 기반하는 매체 특성상 시각적으로 재미있거나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는 이미지를 업로드 하면서 해시태그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은 디지털 소비자가 선호하는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자, 디지털 네이티브 소비자가 지지하는 셀럽,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구독자를 보유한 플랫폼 등을 대부분 공통적인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인플루언서라는 용어보다는 콘텐츠 창작에 가치를 둔 개념으로 크리에이터(creator)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플루언서는 왠지 상업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지면에서는 인플루언서를 크리에이터와 동의어로 보고쓰고자 한다.
필자 또한 유튜브와 페이스북 플랫폼을 대표적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누구나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기반으로 동영상
을 생산·유통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creator)가 어느덧 어엿한 직업군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즐겁게 일하며 돈도 번다는 인식 때문인 지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은 단연 크리
에이터이다. 평범한 직장인 중에서도 유튜브 광고수익을 기대하며, 크리에이터 세계에 뛰어드는 사
람들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다. 2011년부
터 교육 콘텐츠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현재 110만의 조회수
를 기록하고 있다(https://goo.gl/kVf3z6).
 
소셜 미디어 세상의 확장은 초가속으로 글로벌화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크리에이터가 되는 법을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번째, 콘텐츠의 주제이다.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중요하다.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으려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평소 즐기는 취미나 특기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본 뒤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찾아야 한다. 두번째, 콘텐츠의 제작이다. 크리에이터는 본인이 진행은 물론 촬영, 영상 편집 등 모든 과정을 컨트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처음엔 누구나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제작해도 무방하다. 발전하는 네트워크 기반 위에서 스마트폰은 언제라도 자유스럽게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손색이 없다. 처음에 모바일로 제작을 하다 어느 정도 전문 경지에 도달하면 그때의 상황으로 장비를 준비하면 된다. 세번째, 콘텐츠의 지속성이다. 홍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지속성이다. 왜냐하면 하루에도 수천 개의 콘텐츠가 업로드 되는 다매체 시대인 만큼 구독자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으려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계속적으로 이어 나가야 한다.
결론적으로 매스 미디어 속에 녹아 있던 콘텐츠라는 용어가 미디어 밖으로 분리되어 나오기 시작하
면서 모든 콘텐츠가 디지털화로 소셜 미디어 세상에서 더욱 더 확장될 것이다.
기존 크리에이터들이 하지 않은 자신만의 고유 영역의 콘텐츠로 차별화 시킨다면 소셜 미디어 세상
에서 누구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당당한 주역이 될 것이다.
누구나 소셜 크리에이터(Social Creator)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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