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Blood] 홍산호 로댕치과기공소 기공사 "남들이 부러워하고 인정하는 기공사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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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Blood] 홍산호 로댕치과기공소 기공사 "남들이 부러워하고 인정하는 기공사 되고 싶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3.2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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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영향 받아 일찌감치 기공사의 길 선택

로댕치과기공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홍산호 치과기공사는 2015년 혜전대를 졸업했다. 홍 기공사가 기공사의 길을 선택하게 된 데는 아버지인 홍기령 로댕치과기공소장의 영향이 컸다. 그는 구강스캔 및 3D프린터 모델작업 업무를 하면서 전문치과기공사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홍 기공사를 만나 앞으로의 꿈과 계획 등을 들어봤다.

 
■ 치과기공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현재 로댕치과기공소를 운영하는 아버지 홍기령 소장님의 영향이 가장 컸다. 주위에 목표없이 사는 친구도 봤는데 내 경우는 기공사라는 직업을 확실히 선택해 뿌듯하다. 무엇보다 차근차근 목표를 밟아 가는 부분이 보람있고 기쁘다.

■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구강스캔업무와 3D프린터 모델 작업이다. 특히 본을 뜨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작업에 비해 구강스캔작업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파일 체크에 신경을 쓰고 있다.

 
■ 기공사로 일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적과 힘들었던 적은

내가 만든 보철물이 누군가의 구강에 들어간다는 부분이 뿌듯하고 직업적인 사명감이 느껴질 때 가장 행복하다. 반면 아버지가 기공소장님이기 때문남들보다 더욱 모범을 보여야하는 부분이 힘들다. 업무는 재미있는데 숙달이 안돼 힘들 때도 있어 기공소에 일찍 출근해서 디자인 숙달연습을 하곤 했다.

 
■ 일하면서 선배 기공사들로부터 어떤 얘기를 들었는지
사실 주위 기공사들로부터 좋은 얘기를 거의 듣지 못했다. 저수가에다 열악한 근무환경 등 대부분 부정적인 얘기들이 많아 안타까웠다.  기공사라는 직업에 대해 프라이드를 가져야 하는데 현실이 따라오지 못해 아쉽다. 학교 재학 당시에도 복학할 시기가 됐음에도 진로를 고민하는 동기도 있었다.

■ 롤모델로 삼거나 존경할 만한 선배 기공사는
쑥스럽지만 아버지인 홍기령 소장님이다. 평소 보아온 소장님의 성실함을 존경한다. 나 역시도 성실함을 본받아 평소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한결같은  자세로 일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어떤 문제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문제로 알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려고 한다.

■ 일적인 목표와 개인적인 바람은
우선 일적인 목표는 현재 지르코니아 디자인을 하면서 컨투어링과 스테인을 약간씩 하고 있지만 좀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 특히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해서 남들에게 인정받고 부러워하는 기공사가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학교를 졸업한후 바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가 마지막 20대라 올 연말 여행을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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