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UP] 'Zircom Speed' 기존 Zircom 업그레이드, 기공소 경쟁력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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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UP] 'Zircom Speed' 기존 Zircom 업그레이드, 기공소 경쟁력 배가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3.2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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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한 크기로 대용량 보철 소결 가능

최근 바텍이 기존 Zircom를 업그레이드한 Zircom Speed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Zircom Speed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소결 시간으로 시간이 중요한 기공소 경쟁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한규 인천리치기공소장을 만나 제품사용후기를 들어봤다.

 
 
Zircom Speed의 급속 소결 시간은 1시간 30분~2시간으로 상승-계류-하강을 포함하는 시간이다(사용하는 지르코니아 블록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음). 기존 Normal 소결 모드에 High-Speed(급속 소결) 모드 기능이 Upgrade(Speed 모드 1시간 30분~2시간; Normal 모드 평균 9시간)됐다. 특히 High-Speed 소결 모드를 이용해 기존 Normal 모드 대비, 일일 평균 4회 이
상 소결이 가능(거래처 급행 처리 보철, Rework 보철등)하다. 지르코니아 보철 물량 증가 및 고객의 빠른대응을 위해 주간(High-Speed)/야간(Normal) 소결로 운용이 용이해 시간이 중요한 기공소 입장에서는 그만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빠른 온도 하강도 강점이다. Lift(리프트) 방식의 신터링 퍼니스로 설계돼 자동으로 테이블 포지션을 변경하여 빠른 온도 하강이 가능하다. 또한 안정적인 고온 유지를 위해 High-Speed 소결용 전용 트레이를 적용했다.
기존 제품 Zircom은 2015년부터 국내에 보급해 100여대 이상 판매됐으며,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이어 Zircom Speed 신제품을 개발했다.
국내 출시전, 미국에서 1년 이상, 1시간 30분 소결 테스트를 진행해 제품의 내구성 또한 검증받았다.  특히 컴팩트한 크기로 대용량 보철 소결이 가능하다.
일반소결(Normal)은 3단 트레이를 이용하여 최대 75개까지 크라운 소결하며, 급속(High-Speed) 소결은 2단 전용 트레이를 이용해 크라운, 브릿지를 소결할 수 있다. High-Speed 소결용 전용 트레이의 재질은 탄화규소(SiC, Silicon Carbide)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온강도에 우수하고, 열전도율도 높기 때문에 반도체 응용분야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한규 인천리치치과기공소장은 작년 9월부터 Zircom Speed를 사용하고 있다.
최 소장은 급속 소결로 사용 후 달라진 점에 대해“기공소 워크플로우가 달라졌다. 보통 기공소는 지르코니아 소결은 대부분 저녁에 몰아서 하고 다음날 퀄리티를 확인한다. 하지만 확인후 잘못된 부분이 발견시할 수 없이 치과에 연락해 치료시간을 연기하거나, 직원들이 야근하며 해결했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신뢰 부분이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급속 소결로 사용 후 완전히 달라졌다. 예민한 치과나 어려운 케이스는 가공 즉시 급속 소결해 그 날 오후 1~2시 바로 확인해 하루 반나절 시간을 벌 수 있다”라며 “오전 급속 소결은 고객(치과)과의 신뢰를 동시에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자 변화다. 이렇듯 Zircom Speed를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CAD/CAM기공 업무의 흐름이 더 효율적으로 바뀌었고 이에 만족하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속한 A/S와 안정성 만족
최 소장은 “바텍 제품은 안정성과 A/S가 강점이다. 급속 소결이라고 하면 열선이 빨리 망가진다는 말이 있다. 나 역시도 처음에는 급속 소결로 인한 열선 고장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라며 “하지만 Zircom Speed가 나오기 전인 Zircom이 바텍에서 판매된지 4년이 넘었
는데도 열선이 나간 곳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알게 돼 구매했다. 지금까지 고장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테스트 후 무리 없음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기도 한 것 같다. 신속한 A/S도 만족한다. 지금까지 열선에 무리가 있었던 적은 없
지만, 설령 문제가 생겨도 A/S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걱정이 없다. 우리 기공소의 CAD/CAM 시스템이 전부 바텍 장비인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소장은 “리프트 타입으로 처음에는 도어타입 형태의 저렴한 급속 소결로에도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리프트 타입 강점이 명확해 선택했다. 리프트 타입의 소결로는 서서히 온도가 하강해 식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며 “또한 온도 제어가 자동이며 많은 양의 지르코니
아 보철을 소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요즘같이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기공소도 차별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객을 잡길 원한다면급속 소결로도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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