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POTLIGHT] 송영주 회장체제로 첫 서울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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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SPOTLIGHT] 송영주 회장체제로 첫 서울회 학술대회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4.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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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을 생각하는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주제
2019년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가 ‘Expect the unexpected: 상상 그 이상을 생각하는 서울시치과기공사회’를 주제로 3월 31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전등록을 포함 2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보철학회, 서울시치과위생사회 등 유관단체 행사도 함께 열려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방문도 이어지는 등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회식을 겸한 기자재 전시장 테이프 커팅식에는 송영주 서울회장을 비롯,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주희중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장, 박영미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장, 이상복 서울시치과기공사회장, 임훈택 한국치과기자재산업협회장, 오보경 서울시치과위생사회장 등도 참석했다. 
송영주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학술대회는 저희 집행부가 처음 진행하는 학술대회로 회원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특히 서울시치과위생사회화 협력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김양근 회장은 “기공사협회는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작년 한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에서 면허 미신고자에 대한 행정처분사전 통지 안내가 발송됐고 보수교육은 치과기공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치와 서치기는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기공소의 경영환경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두 회는 힘과 지혜를 모아 치과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9에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임훈택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기공인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디지털화되어가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적응해 우수한 치과기공인들의 능력을 계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재 전시는 3층 D2홀에서 열렸으며 학술 강연은 E1~6강의실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각 업체들은 주력 밀링머신과 3D프린터 등을 선보였다.  
 
 
영화음악공연 ‘눈길’
 
특히 여성문화위원회에서는 핸드크림 등 사은품을 증정하고 네일아트 이벤트를 실시했다. 오디토리움에서는 영화음악공연과 폐회식 등이 열렸으며, 경품 추첨으로 골드바를 준비했다. 
학술강연은 ‘3가지 CAD프로그램의 연결과 활용’(김근형 실장), ‘디지털 덴쳐의 시작’(강선택 소장)와 ‘구강스캔을 활용한 임상가공’(우종원 기공팀장) 강의가 진행됐다. 그밖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나?’(김웅철 고려대 명예교수)와 ‘임상총의치 제작’(김현웅 소장), ‘풀덴쳐 스토리’(김지호 실장), ‘왁스 밀링으로 제작하는 프레임의 실제와 이해’(서아라 소장) 등이 진행됐다.
 
제임스 최 ‘유료강의’   
 
특히 제임스 최 기공사는 3월 30일 Miyo유료 강의, 31일 오디토리움에서 ‘Keeping the Passion and Artistry Alive: Evolution in Materials’ 강의를 했다.  
30일 유료 강의에는 장원필 실장, 이유상 소장, 김선규 실장 등을 포함 40여명의 기공사가 참석했다. 
6세 때 미국으로 이민한 제임스 최 기공사는 2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현재 코네티컷에서 아내와 함께 기공일을 하고 있다.
2년만에 방한한 제임스 최 기공사는 강연을 통해 “기공이 갈수록 간편화되면서 아날로그 기공입지가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기공사의 기본은 아날로그를 통해 테크닉을 충분히 다지는 것”이라며 스트럭쳐 데모 등도 진행했다. 
 
 
 
  Press Meeting    
방문객 작년 대비 소폭 증가…성과 거둬
 
서울회 학술대회 준비위원회는 3월 31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간진행상황 등을 치과계 언론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작년 가을후 처음 학술대회를 준비한 송영주 서울회장은 “보철학회, 치과위생사회 등 유관단체도 코엑스에서 행사를 열어 인원이 분산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137개 부스에다 방문객도 작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예년에는 별도의 개회식을 했지만 커팅식으로 대체했으며, 스마트앱 출결방식을 병행, 동시다발적으로 에러가 일부 발생했지만 무난히 치른 것 같다”라며 “직선제의 경우 내년 선거를 통해 이슈화시킨 후 다음 선거에서는 반드시 직선제로 바꾸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박상준 기자재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3D레이저프린터가 눈에 띄었다. 절삭가공은 번거로운 점이 있어 앞으로 3D프린트는 속도경쟁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내년 개최장소도 코엑스 일 지 다른 곳에서 개최할지는 좀더 논의할 것이며, 올해 코엑스 임대료가 16.8%인상돼 이번 학술대회는 최대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코엑스라는 장소가 다양한 시설이 있는 데다 교통 등이 편리해 방문객들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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