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호에는 신터링 퍼니스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기공소 및 기공실 관계자들을 만나 생생한 실제 사용후기들을 들어봤다.
신터링 퍼니스 유저 사용기
본지는 국내에서 출시한 주요 신터링 퍼니스를 사용하는 유저 기공사들을 업체에서 추천받아 다음과 같은 공통질문을 했다. 대부분 답변에 응했지만 일부 문항에 따라 답변을 한 유저가 있는 반면 공란으로 응하지 않은 유저도 있었다.
같은 질문이라도 각 유저마다 답변은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비용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저수가에 시달리는 기공계가 그만큼 상황이 어렵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급속 소결에 대해 대체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거나 우려섞인 반응들이 많았다. 효율성 추세에 따라 늘어나고 있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지르코니아 퀄리티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답변이 많았다. 구입기준으로 A/S를 중요시한다는 의견도 있어 구입 못지 않게 업체에서 사후관리를 더욱 신경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답변해준 질문들을 정리해서 신터링 퍼니스 유저들의 사용기를 게재한다.
① 사용하는 퍼니스(신터링)명과 선택배경, 장점
② 유저로서 신터링 퍼니스의 역할과 중요성
③ 국산과 외산 모두 사용해봤다면 비교 및 차이(해당될 경우)
④ 사용자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⑤ 제품 사용시 주의할 부분
⑥ 유저 입장에서 초창기 제품과 요즘 출시된 제품 간 차이점
⑦ 요즘 제품에서 전보다 강조되거나 중요시되는 기능
⑧ 본인의 신터링 퍼니스 선택요령 및 기준
⑨ 생산성 제고를 위해 요즘 급속 소결이 증가하고 있는데 급속 소결을 해보신 적이 있는지와 해보셨다면 일반 소결과 급속 소결후 보철물 차이점 그리고 급속 소결시 열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⑩ 향후 보완되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기능
컴팩트하고 안정적…속도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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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다른 외산 제품을 쓰다 4년 전부터 이보클라비바덴트의 Programat S 1600을 사용하고 있다. Programat S 1600은 좀더 컴팩트하고 안정적인 것 같아 구입했다.
그 밖에 장점이 있다면 열선이 균일하고 고장이 적은 편이다. 속도도 만족스럽다.
■사용자 입장에서 신터링 퍼니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오염이 안 되도록 클리닝 프로그램을 월 1~2회정도 실행하고 있다.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컬러링 리퀴드 사용시 오염이 안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두는 것이 좋다.
■초창기 제품과 요즘 출시되는 제품간 차이점은
과거보다 속도면에서 더 빨라진 것 같다. 또한 장비의 안정성도 전체적으로 향상된 느낌이다. 국산의 경우 더욱 정밀해진 인상을 받았으며 가성비가 중요해지고 있다.
요즘은 국산과 외산간 퀄리티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과거보다 급속 소결 기능이 갈수록 강조되는 것 같다.
■본인의 신터링 퍼니스 선택요령 및 기준이 있다면
가장 첫 번째는 가성비고, 다음으로 안정성이다. 마지막으로는 A/S다. 평소에는 별 문제 없지만 만약 제품에 문제가 생겨 보철물 제작에 차질을 빚을 경우 신속하게 대체장비를 보내주는 등 발빠른 A/S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현재 근무중인 치과에서 추가로 구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
■요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급속 소결이 증가하고 있는데 해보셨다면 일반 소결과 급속 소결후 보철물 퀄리티 차이점 그리고 급속 소결시 열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개인적으로는 급속 소결이 보철물과 장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부정적인 편이다.
■향후 보완되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기능은
급속 소결 기능이 현재보다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쉐이드 잘 나와 선택
예전에는 국산과 외산 제품을 각각 사용하다 약 1년 전부터 덴탈맥스의 Luxen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지인의 추천으로 구입했는데 가스를 잘 빼줘 쉐이드가 잘 나온다고해서 선택했다.
■사용자 입장에서 신터링 퍼니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지르코니아를 안정적으로 소결하면서 강도가 단단해지고 불순물도 빠지는 등 쉐이드를 균일하게 만들어준다. 오염을 방지하려면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클리닝프로그램을 한달에 1번 실행하고 있으며, 100℃ 이하로 식었을 때는 문을 개방하고 보철물을 꺼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열선을 오래 쓸 수 있다.
■사용해본 국산 및 외산 퍼니스의 비교 및 차이
과거와 비교하면 국산과 외산이 비슷하지만 외산이 편의성과 내구성이 좀더 앞서는 것 같다. 하지만 국산 품질도 많이 나아졌고, 가격은 외산에 비해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국산이 요즘 많이 인기를 얻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초창기 제품과 요즘 출시되는 제품간 차이점은
기능적으로 큰 차이점은 없는 것 같고, 요즘 제품은 더욱 소형화되고 디자인도 컴팩트해지는 것 같다.
■본인의 신터링 퍼니스 선택요령 및 기준이 있다면
가장 첫 번째 기준은 가격이다. 요즘같은 세상에 비싼 가격이라면 쉽게 눈길을 주기 힘들다.
적절하거나 저렴한 가격이어야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고, 다음으로 가성비가 중요하다고 본다.
■요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급속 소결이 증가하고 있는데 해보셨다면 일반 소결과 급속 소결후 보철물 퀄리티 차이점 그리고 급속 소결시 열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급속 소결은 열선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높아지고 누적될 경우 데미지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급속 소결시 쉐이드와 강도 등이 떨어지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향후 보완되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기능은
열선을 오래 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한다.
열선의 안정적 관리와 주기적인 청소 중요
에드인 제품을 3대(S-600, EX-3100, SF-700) 사용하고 있다. SF-700은 급속 소결 전용으로 쓰고 있다.
구입 당시 외산도 알아봤는데 국산이 일단 가성비가 우수하고, 열선도 생각보다 안정적이다.
■실제 사용자로서 신터링 퍼니스의 역할과 중요성은
신터링 퍼니스는 도자기에 비유할 수 있으며, 미니불가마로 생각하면 된다. 무엇보다 지르코니아 블록을 잘 굽는 것이 관건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신터링 퍼니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보다 열선의 안정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주기적인 청소도 중요하기 때문에 클리닝 모드를 사용해 퍼니스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초창기 제품과 요즘 출시되는 제품간 차이점은
개인적으로 과거와 요즘 제품간 기능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하나를 꼽자면 전보다 열선이 안정적이다. 또한 전체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고, 컴팩트해진 느낌이다.
가격도 초창기보다 많이 내려간 점도 있다.
■본인의 신터링 퍼니스 선택요령 및 기준이 있다면
A/S가 가장 중요하다. 수많은 보철물 제작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장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럴 때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가격적인 부분도 살펴본다.
■요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급속 소결이 증가하고 있는데 해보셨다면 일반 소결과 급속 소결후 보철물 퀄리티 차이점 그리고 급속 소결시 열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가끔 급속 소결을 한 적이 있지만 열선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오히려 급속 소결로 블록의 강도와 퀄리티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향후 보완되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기능은
가격이 좀더 내려가고 무상A/S보증기간이 보통 1년으로 짧은 편인데 3년으로 늘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작은 케이스를 급속 소결하고 있는 급속 소결전용 지르코니아 블록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분당 상승온도와 계류시간 잘 지켜야
VITA의 6000MS제품을 1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비교적 정교하고 내구성이 좋은 편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신터링 퍼니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퇴근할 때 퍼니스를 작동시키고 스케줄이 끝나면 자동으로 챔버를 닫고 스위치를 꺼주는 나이트모드를 지원해서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1번 작동시 스케줄 시간은 대략 6~7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블록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분당 상승온도와 계류시간을 잘 지켜주는 것이 좋고, 마지막에 쿨링타임도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1번 작동시 스케줄 시간은 대략 6~7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 신터링 퍼니스는 과거보다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청소는 한달에 1~2번정도 실시하고 있다.
■초창기 제품과 요즘 출시되는 제품간 차이점은
초창기 신터링 퍼니스는 온도나 시간설정 조작부분이 직관적이지 않고 기계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VITA신터링 퍼니스는 스마트폰을 조작하듯이 터치로 모든 조정을 직관적으로 할 수 있어 적응이 따로 필요없다. 그리고 초창기 제품은 챔버 내에서 온도가 제작각이라 도가니에서 지르코니아 위치에 따라 소결 상태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요즘 퍼니스는 이런 문제가 거의 없는 것 같다.
■본인의 신터링 퍼니스 선택요령 및 기준이 있다면
신터링 작업 자체가 워낙 시간이 오래 걸려 이 부분에서 에러가 발생한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퍼니스의 오류나 고장시 A/S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요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급속 소결이 증가하고 있는데 해보셨다면 일반 소결과 급속 소결후 보철물 퀄리티 차이점 그리고 급속 소결시 열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요즘 퍼니스는 대세에 따라 급소결 능력이 많이 강조되는 것 같다. 우리 기공소도 신터링 퍼니스를 선택하는데 있어 급속 소결 가능여부가 중요한 요소중 하나였다. 일반적인 보철물에서 급속 소결과 일반 소결간 보철물에서 크게 눈에 띄는 차이점은 없다.
다만 임플란트 크라운이나 폰틱이 큰 브릿지의 경우 겉표면에는 이상이 없지만 내부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런 케이스에는 급속 소결을 사용하지 않는다. 급속 소결을 자주하게 되면 열선에 과부하가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만 열선은 소모품이라 일정 수준이 지나고 제때 교체해주는 것이 보철물 품질 유지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본다. 급속 소결은 임플란트의 경우 적용하면 안 되고, 싱글과 캡, 지대치있는 브릿지 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강도와 쉐이드 모두 만족하고 가성비 좋아
지메덴바이오의 타이거 신터링 퍼니스를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외산을 사용해왔지만 열선 교체가 잦아져 비용이 올라가면서 바꾸게 됐다. 국산과 외산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현재 제품은 색이 잘 나오는 편으로 강도와 쉐이드 모두 만족스럽다. 특히 국산은 주말이든 언제든 요청하면 응대해주는 편이며, 가성비도 우수하다.
■실제 사용자로서 신터링 퍼니스의 역할과 중요성은
신터링 과정을 통해 지르코니아의 색감, 물성을 우수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
■사용자 입장에서 신터링 퍼니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보다 관리다. 컬러링을 하면서 머플안 오염 우려가 있어 신경쓰면서 작업한다. 주기적인 청소와 전기의 안정적 공급 또한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이다. 아울러 블록 제조사에서 제안하는 온도에 정확하게 맞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창기 제품과 요즘 출시되는 제품간 차이점은
초기 제품과 요즘 제품은 열선의 안정성이다. 예전 제품에 비해 열선이 좋아졌다.
또한 장비는 아니지만 지르코니아 블록의 물성 또한 좋아져 신터링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본인의 신터링 퍼니스 선택요령 및 기준이 있다면
일단 신터링 퍼니스를 보유 혹은 구입한 주변사람들에게 어떤 제품을 사야좋은지 물어본다.
이어 가성비 등을 따져보고 안정된 A/S, 쉐이드가 잘 나오는지 유무, 열선 교체 비용 등을 따져본다.
■향후 보완되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기능은
무엇보다 신터링은 단시간내 퀄리티를 유지해야 하는 부분이 핵심으로 향후 시간은 더 단축되면서 퀄리티는 올라가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또한 시장을 전망한다면 디지털 시대를 맞아 지금보다 기능이 더욱 디지털화되고 크기는 컴팩트해질 것으로 본다.
지속적인 A/S중요…안정성 우선적으로 봐
Tagra3를 사용하고 있으며 2년마다 주기적으로 열선을 교체하고 있다. 포세린 퍼니스는 공기에 민감하지만 신터링 퍼니스는 온도 유지가 핵심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신터링 퍼니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개인적으로는 1대보다는 2대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1대가 문제가 생길 경우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르코니아는 적절한 쿨링타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식히고 있다.
■신터링 퍼니스 사용시 유의사항과 사용시간은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를 감안해 사용한다. 또한 오래 사용시 오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경쓰면서 쓰고 있으며, 평소보다 온도를 올려 청소한다.
■초창기 제품과 요즘 출시되는 제품간 차이점은
과거보다 열선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예전보다 높은 온도도 잘 견뎌내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내구성과 열선 등 퀄리티가 더 개선됐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신터링 퍼니스 선택요령 및 기준이 있다면
A/S의 지속적인 부분으로 회사 안정성이 중요하다. 아무래도 업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믿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가성비가 중요해지고 있어 퀄리티도 비슷해지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택할 것 같다.
■요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급속 소결이 증가하고 있는데 해보셨다면 일반 소결과 급속 소결후 보철물 퀄리티 차이점 그리고 급속 소결시 열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초창기 제품에도 급속 소결 기능이 있었다. 현재 급속 소결은 하루 1~2번 정도 하는 편이다.
하지만 가급적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향후 보완되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기능은
현재 기능도 만족스럽지만 큰 케이스를 작업할 때 좀 더 안정적이고 속도가 빨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