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HIGHLIGHT] 창립 제42주년 치위협 종합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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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HIGHLIGHT] 창립 제42주년 치위협 종합학술대회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7.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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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학술 강의도 진행, 신뢰받는 전문보건인력 다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창립 제42주년 기념 제41회 종합학술대회 및 구강관리용품 전시회(KDHEX)가 ‘국민의 구강지킴이, 국민 속의 치과위생사’라는 슬로건으로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역할 증대 위해 제도, 정책 개선 필요 
오전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은 박정란 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 국민의례, 치과위생사 윤리강령 낭독, 내빈 소개, 대회사, 치사 및 축사, 포상 및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임춘희 치위협 회장 및 임원, 김철수 치협 회장, 김양근 치기협 회장, 임훈택 치산협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사협회회장,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김광수 국회의원등이 참석했다.
임춘희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치위생 분야를 개척해 갖춰나가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라며 “하지만 제도적 환경이 넘어야할 벽이다. 업무범위 현실화는  숙원사업이며 안정적인 의료체계에서 의료인이라는 법적 지위를 받아 치과위생사로서 역할을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협회장은 “특히 치위협은 2024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치과위생사들이 업무현장에서 신뢰받는 전문 보건인력으로 활약하고 사회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권익 증진과 역할 증대를 위해 법과 제도, 정책, 사회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양근 회장은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8개 의료기사단체 회원수는 약 45만명으로 그에 걸맞는 의료기사들의 새로운 역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의료기사 등 모두가 국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철수 협회장과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 제17회 청목 봉사상, 제15회 선재공로상 등의 시상순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문상은 교수(광주여대), 석현미 진료부장(대구미르치과병원), 주미영 실장(나눔과열림치과)이 보건복지부장관상 형미랑 회원(담양군보건소)이 청목 봉사상, 조효순 부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이 선재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치위협 명예기자 발대식도 열려
개회식에 앞서 구강관리용품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으며, 김양근 회장, 김철수 협회장 등 외빈들은 예스바이오골드 등 주요 업체 부스 등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박용환 치위협 기자의 특강에 이어 제16기 치위협 명예기자 발대식이 진행됐다.
컨벤션 센터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학술 강의가 열렸다. 6일에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최신 디지털장비의 활용’(박지만 연세대 치대 교수), ‘치과위생사와 관련법,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황윤숙 한양여대 교수), ‘커뮤니티에서 치과위생사의 포지셔닝’(장종화 단국대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7일에는 ‘치과위생사의 환자 중심 치주관리’(문상은 교수), ‘치과 CAD/CAM시스템의 활용과 세라믹의 특성 이해’(노소윤 메디스치과 부장), ‘영화로 만나는 소통이야기’(정소연 Feel Good Company)가 있었다.
한편 치과기자재 및 구강관리용품 전시회(KDHEX)에는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예스바이오골드, 한국아사히프리텍 등의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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