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UP] 고강도와 고탄성 갖춘 메탈밀링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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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UP] 고강도와 고탄성 갖춘 메탈밀링머신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9.02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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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외에 티타늄크라운도 깎을 수 있어 경제적
 

덴탈릭스홀딩스가 최근 MP-2515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MP-2515는 메탈을 깎는 밀링머신으로 가벼운 무게에다 높은 강도와 안정성 등 장점을 두루 갖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장비를 사용하는 박상현 메디안라인기공소 파샬담당 소장을 만났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생체 친화적이고 알레르기 반응 적어 
MP-2515는 티타늄 파샬덴쳐 프레임 밀링머신으로 15x25cm 사각판재 형태의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다. 
특히 많은 양의 프레임을 깎을 수 있고 여유 공간에는 티타늄 크라운도 깎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아울러 생체 친화적이고 알레르기 반응이 적은 편이다.
또한 일반 Co-Cr메탈의 절반 무게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으며, 티타늄 합금 사용으로 고강도와 고탄성을 가지고 있다.

메탈밀링 전체적인 시간 단축  
박상현 메디안라인기공소 파샬담당 소장은 “3월부터 시제품을 사용했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장비를 쓰기 시작했다”라며 “예전에는 주로 왁스 밀링을 해봤기 때문에 메탈 밀링은 다소 생소해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메탈 밀링은 밀링이 끝나면 Adop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과정을 감안하면 시간이 단축된다”고 밝혔다.
그는 MP-2515을 이용해 파샬덴쳐 프레임을 일일 평균 4~5개 정도 작업하고 있다. 
특히 티타늄 한판에는 12~14개 정도 나온다고 한다.
박 소장은 “처음에는 메탈 밀링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쉬웠다”라며 “누구든지 한 달 정도만 해도 프레임을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보자들도 접근이 쉬운 장비”라고 강조했다.
 
파샬덴쳐 프레임 디자인도 중요
파샬덴쳐 프레임 밀링시간은 보통 2시간~2시간 30분이 많은 편이고, 케이스에 따라 3시간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메탈을 그대로 밀링하기 때문에 체적 변화가 없어 실패율이 낮은 편이다. 
박 소장은 작업시 주의사항에 대해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은 없지만 밀링보다는 오히려 파샬덴쳐 프레임 디자인이 더 중요하다”라며 “처음에는 디자인에 70분 걸렸지만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20분정도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성능에 만족하지만 향후 제품이 업그레이드되면 밀링 가공시간이 지금보다 조금 더 줄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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