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SIDEX 2020 부스비 10.3% 인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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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IDEX 2020 부스비 10.3% 인하 확정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9.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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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부스 기준 부스당 30만원 인하 “업계와 상생”선언

                                  2019년 SIDEX 테이프 커팅식 모습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SIDEX 2020 부스비 인하를 최종 확정하며 업계와의 상생을 선언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9월 3일 개최된 제6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SIDEX 2019 대비 10.3% 인하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치과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게 됐다. 

독립부스 기준으로, 올해 290만원에서 내년에는 260만원(VAT 별도/12월 31일 이전 신청 시)으로 부스당 30만원의 비용이 인하되는 것이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치과계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더욱 발전된 전시회로 보답할 수 있는 수준의 부스비 인하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SIDEX 조직위원회는 SIDEX 2019를 개최하면서 부스비를 20% 인상한 바 있다. 그간 누적된 인상요인, 그리고 APDC 및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SIDEX의 경우 제1회 전시회였던 2001년과 2018년의 부스비가 동일(독립부스 240만원)했을 정도로 부스비 인상을 억제해온 바 있다.

그러나 최근 10년 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되는 등 제반 비용의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어 인상요인을 더 이상 감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다만, 조직위원회는 향후 부스비 재조정이 가능함을 시사하며 업계를 이해를 구한 바 있다.  

참여업체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

SIDEX 조직위원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IDEX에 믿음과 신뢰를 갖고 참여해준 업체들의 성원에 힘입어 SIDEX 2019는 전세계 290개사, 1,055부스, 1만7,700여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다시 쓸 수 있었다”며 “이에 부스비 인하 약속을 지키고자 2019 전시회가 마무리된 직후부터 실무위원회, 조직위원회 등을 개최하며 부스비 인하 논의를 거듭하며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SIDEX는 2001년 첫 대회 이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왔다. 2001년 참가자 6,322명 규모로 출발해 2012년 1만명 선을 넘었고(1만2,524명), 2016년 1만4,946명, 2018년 1만4,373명, 2019년에는 1만7,700여명 참가기록을 세우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 신제품 전시존 등 타 전시회와 차별되는 업체지원 혜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SIDEX는 앞으로도 보다 국제적인 전시회, 상품성 있는 전시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전시회로서 참여업체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부스비 인하 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준비작업에 돌입한 SIDEX 2020은 내년 6월 5~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번 달 중순부터 부스 접수가 시작된다.

한편, 서울지부는 이날 이사회에서 SIDEX 2020 조직위원회를 이끌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기세호 부회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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