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BOX] 바다속에서 또다른 세계를 만나다
상태바
[GIFT BOX] 바다속에서 또다른 세계를 만나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9.09.30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쿠버 다이빙으로 심신 안정, 정적이고 조용
치과기공사는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기공소내에서 보철물 작업으로 보내기 때문에 특성상 취미생활을 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여느 직업 못지않게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취미생활은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 이번 호에는 스쿠버 다이빙으로 체력을 키우는 ENG치과기공소의 설세환 기공사를 만났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준다면
김천대를 졸업한 1년차 기공사로 현재 ENG 기공소에서 일하고 있다. 조각이 메인 작업이며 밑작업도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다녔던 학교에서는 이론을 중시했는데 현장에서는 실무가 더 중요시되는 것 같다. 긴장도 많이 되지만 소장님께 칭찬받았을 때 보람을 느낀다. 
 
스쿠버 다이빙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2014년 친구와 우연한 기회에 함께 배우게 됐다.
나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그 친구는 재미를 붙여 노력한 끝에 전문 다이빙강사가 돼 현재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다. 내 경우 Rescue 중간자격증을 갖고 있다. 
 
스쿠버 다이빙의 매력은 
육지가 아닌 바다속이기 때문에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느낌이다. 평소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물속에서 숨소리를 들으며 안정을 찾는 편이다. 정적이고 조용한 부분이 심적인 안정과 피로를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국내 스쿠버 다이빙 현황은 
관련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는 점차 증가추세다. 한번 입수하면 최장 40분을 잠수할 수 있으며 40분마다 산소통을 교체해야 한다. 즉 충분한 휴식후 잠수해야 한다.  

동호회 활동도 하는지와 주의할 부분은
별도의 동호회 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주의할 부분이 있다면 장비 체크가 핵심이다. 또한 자칫 위험할 수 있어 단독 행동은 삼가야 한다. 아울러 물속에 있는 것은 함부로 손대면 안 된다. 최대한 차분하게 움직여야 한다. 물속에서 갑자기 수면으로 올라가면 수압이 급격히 사라지게 돼 폐가 터지는 치명적인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누적 58회 정도 수심 46m까지 들어간 적이 있지만 보통은 20~30m부근에서 움직이는 편이다. 스쿠버 다이빙을 무서워하는 분들도 있는데 철저히 규칙만 잘 지키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설세환 ENG치과기공소 기공사
국내 및 해외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자주 하는 곳은
국내는 올림픽 수영장과 가평 등에서 연습하곤 한다. 해외의 경우 친구가 활동하는 필리핀 바다에서 연습한 경험이 있다.
 
향후 계획은 
이제 기공사로서 출발이라 겉멋들지 않고 차근차근히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길종현 소장님을 믿고 열심히 배우겠다. 필리핀은 한차례 다녀왔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팔라완도 가보고 싶다.
주말에는 조기축구나 헬스도 가끔 하는 편이다. 

   설세환 ENG치과기공소 기공사가 작업한 케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