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텍은 독일 Trumpf사의 한국 총판이다.  프로토텍은 국내에서 열린 여러 3D프린터 전시회에 참가해왔으며, 8월 열린 KDTEX에서는 치과용 메탈 3D프린터 TruPrint 1000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노두숙 프로토텍 기술영업부 부장을 만나 시장 공략과 향후 방향을 들어봤다.

노두숙 부장은 “프로토텍의 강점으로는 자체 엔지니어팀이 있어 빠른 대응과 퀄리티있는 A/S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특히 여러 메탈 3D프린터 업체가 있지만 장비에 대한 깊이는 우리가 앞서 있으며, 소재도 자체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TruPrint 1000은 치기공분야 선진국 독일의 앞선 기술이 접목된 장비로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 Trumpf사의 자체 제작 레이저를 탑재한 최고 성능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치과계 공략 위해 많은 준비

노 부장은 “5곳 기공소에서 샘플 출력을 하고 비교 테스트도 많이 하는 등 치과계 공략을 위해 작년부터 여러모로 준비해왔다”라며 “메탈 3D프린터가 고가장비다보니 기공소에서 단독보다는 협동조합형태로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치과계에서도 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지만 소규모 기공소가 많아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까지 힘든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는 중국 장비와의 가격 차이를 좁히는 것도 관건”이라며 “국내 치과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본사에 가격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다. 일단 기공소 2곳에서 구매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