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UP] AON, 지르코니아 3D 프린팅 시대를 창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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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UP] AON, 지르코니아 3D 프린팅 시대를 창조하다
  • 윤준식 기자
  • 승인 2019.12.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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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르코니아 시장의 판도 뒤바꿀 것으로 예상
 
AON 주식회사(대표이사 유학동)가 세계 첫 번째로 3D 프린터를 이용한 바이오 세라믹 인공치아 제조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지르코니아 액상(슬러리) 소재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승인받았다.
AON 주식회사의 최규현 영업 본부장을 통해 개발 히스토리와 제품 소개를 들어봤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밀링장비 대비 저렴한 비용 장점
AON 주식회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3D 프린터를 인공치아 제조에 접목해 치과의료기기 생산방식의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바이오세라믹인 지르코니아의 액상화를 통해 인공치아 제조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10년의 준비과정을 거치고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지르코니아 슬러리 소재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지르코니아 슬러리를 적층해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가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착안해 AON 제품만을 적층해 프린팅 할 수 있는 ‘AON INNI 3D프린터’를 동시에 개발했다.
 
 
최규현 영업 본부장은 “기존의 절삭가공방식인 밀링장비 대비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다양한 형상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밀링장비에 사용하는 블록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밀링장비 사용 시 발생하는 분진으로 인한 작업환경의 열악함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싱글 크라운을 기준으로 42개를 한번에 출력할 수 있으며 작업시간도 2시간 30분~3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라며 “알코올로 2~3분 정도 간단히 세척하면 사용할 수 있어 시간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라고 제품의 강점을 들었다.
한편, AON 주식회사는 국내 시장에 급하게 출시하지 않고 ‘느리지만 확실히’를 모토로 출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장비와 소재는 내년에 개최될 두바이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기공소를 주요 판로로 삼고 있어 치과기공사만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연치아 나이테 구조 발견, 적층 방식과 유사
분야를 망라해 처음 개척하는 선도 주자는 많은 시행착오가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이는 AON 주식회사도 마찬가지였다. 최 본부장은 “지르코니아 슬러리를 개발하는 데에 3D 프린팅의 적층방식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라고 회상하며 “이 과정에서 자연치가 나이테를 가지고 있고, 그것이 3D프린팅의 적층방식과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착안해 지르코니아 슬러리를 개발할 수 있는 강한 동기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제품 사용 시 주의점에 대해 “3D 프린터의 경우, 슬라이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인공치아에 서포트 위치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적층의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측면이 있다”라며 “지르코니아 슬러리의 경우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서 사용하며 적정한 온도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유저 위한 전문적인 교육 제공 약속
 
향후 계획에 대해 그는 “장비와 재료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출력물의 서포트를 잡는 연습을 포함, 유저들에게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본부장은 “국내·외 유저의 목소리를 모아 개선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며 내년 국내에는 300여대 판매를 목표로 두고 있다”라고 전하며 “향후 프린터와 소재를 올인원 토탈 솔루션 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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