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 극적인 역전드라마!
제30대 서울회장에 유광식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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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극적인 역전드라마!
제30대 서울회장에 유광식 후보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1.2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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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결선투표끝 신승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가 1월 11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5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표를 통해 유광식 후보가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30대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신임 감사단(한명희/권영국/김명배), 의장단(이철후/구기태/노진상) 선출  
이날 총회에는 현 집행부 및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이철후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의장,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이하 서치), 김진홍 서치 이사, 유은미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송영주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양근 협회장, 이상복 서치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서치 발전기금 전달식과 재직기념패(이철후 의장, 신영걸 수석감사패, 유광식 수석부회장), 그리고 강병훈 소장(서울시장상) 증정식 등이 진행됐다. 점심식사후 이어진 2부 총회는 이철후 의장이 진행했으며, 총원 237명에 참석 139명, 위임 64명 등 203명으로 성원보고했다. 총회에서 이승현 대의원(관악구)은 결산보고서 숫자오류를 지적하며, 정확한 표기를 서울회측에 주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신임 감사와 의장단도 투표를 통해 뽑았다. 신임 감사단은 한명희 수석감사, 권영국 감사, 김명배 감사가 선출됐다. 신임 의장단은 이철후 의장, 구기태 부의장, 노진상 부의장이 선출됐다.
 
 
정견발표 이어 공동질의 진행
이어 제 30대 서울회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기호1번(송영주 후보), 기호 2번(권승구 후보), 기호 3번(유광식 후보)는 주어진 5분의 정견발표회 시간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유광식 후보는 “회장 판공비를 내려 한달에 백원씩, 3년동안 삼천육백원만 받고 법인카드도 반납하겠다”라며 “사무국을 실무 중심으로 전환하고 임원구조조정 및 기공료를 기공사 스스로가 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주 후보는 “마지막 봉사하는 생각으로 나섰으며 변화와 개혁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선되면 직선제로 바꿀 것이며 생존권을 위해 기공실 폐쇄와 기공소 개설을 기공사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승구 후보는 “회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사회 회의 내용도 공개하고 회원과 적극 소통하겠다”라며 “직선제 준비를 마칠 것이며 업권보호 및 보수교육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종경 법제이사가 사회를 맡아 현실적인 기공수가 조정안에 대한 각 후보들의 의견을 물었고, 후보자간 상호 질문 및 답변을 하는 시간이 진행된 후 본격 투표에 돌입했다.
 
총 12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기호 1번 송영주 후보는 54표, 기호 2번 권승구 후보는 28표, 3번 유광식 후보는 38표를 얻었다.
하지만 가장 많이 표를 얻은 송영주 후보의 표가 54표로 절반인 60여표가 안돼 결선투표에 돌입했다. 결선투표결과 송영주 후보는 1차와 동일한 54표를 얻었고, 유광식 후보는 57표로 송 후보를 3표 차이로 제치고 30대 서울회 회장에 당선됐다.
 
 
결선투표에는 111명만 참여, 9명이 불참했다. 승리 요인은 권승구 후보의 표가 대부분 유광식 후보로 몰리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낸 것으로 분석됐다.
유 신임 서울회장은 김규한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서울회기를 이어받았다.
유 신임회장은 박상준 기자재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기타의 건으로 학술대회 잉여금을 일반재정에 편입해 사용하자는 안이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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