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업체 없이 독자적으로 S/W기업 섭외해 도입
인천SM치과기공소는 2018년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준비 끝에 작년 6월 심사가 최종 통과돼 도입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신 소장은 치과업체를 통하지 않고 단독으로 S/W기업을 섭외해 진행하는 등 남다른 사례다.
신천호 소장은 “스마트팩토리관련 경험이 없어 제조실행시스템(MES) 기업과 S/W기업 등 관련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관련 외주를 줬으며 최종 심사 통과후 중소기업으로부터 교육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도입후 장점으로는 제작비용은 예전과 비슷한데 매출이 전보다 체감상 5%정도 늘어난 것 같다”라며 “또한 기공소 중앙에 실시간으로 보철물 진행상황을 보여주는 모니터를 설치했으며,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적응되다보니 보철물 공정관련 정보가 실시간 공유돼 관리가 편해지는 등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라며 “스마트팩토리가 성공적으로 운용되기 위해서는 직원들간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스마트팩토리는 원래 장비지원사업이 아닌데 소장님들이 잘못 판단하고 있다”라며 “기존 시스템을 바꾸려는 소장님의 열정과 의지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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