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기획특집 Interview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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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기획특집 Interview ②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4.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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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형 ㈜ODS 대표 Ι 박영민 ㈜디오 기술연구소 이사 Ι 조성찬 ㈜메디파이브 팀장

사용후 감탄하는 유저 많아, 레진 발전 가능성 커


2015년 2월 설립된 ㈜ODS는 주력인 ODS C&B, ODS SG 외에 ODS Model, ODD Cast, 그리고 스캐닝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Scan Cure 등을 선보이고 있다.
김광형 ㈜ODS 대표는 “국내 3D 프린팅 레진 시장은 현재 국내 치과, 치기공 시장에서 3D 프린팅의 주 용도는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다”라며 “다음으로 템포러리, 크라운&브릿지와 임플란트 서지컬 가이드에서 이용되고 있어 사용 범위가 한정적인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기존 레진과 비교할 때 3D 프린팅 레진은 광중합이고, 405㎚의 자외선을 사용한다”라며 “광 조사에 따른 레진 성질의 변화가 있고, 후경화가 필수다. 강도차가 경화 전, 후 10배 차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업체들의 추천이 많다. ODS레진 소재를 사용후 감탄하는 유저들도 많은 편”이라며 “소재 자체가 발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포지션이 확장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치과분야에 포커스를 맞추고 더욱 우수한 소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추가로 영구 보철용, 클리어, 덴쳐 베이스 등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철물 용도별 특성에 맞게 소재 차별화


㈜디오는 DIOnavi-Cast02와 DIOnavi-Denture을 필두로 DIOnavi-C&B, DIOnavi-SG, DIOnavi-Model, DIOnavi-Cast02, DIOnavi-Denture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박영민 ㈜디오 기술연구소 이사는 “디오의 3D 프린팅용 레진은 원재료를 재가공해 기능에 맞게 새롭게 합성하고 가공하기 때문에 기존 재료와 차별화해 개발되었고, 사용 목적에 맞게 세분화해 재료를 허가 받아 판매하고 있다”라며 “특히 DIOnavi-C&B는 A1, A2, A3로 Shade를 구분해 제품화했다”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치과용 3D 프린터 장비는 공업용에 비해 소형이 많다. 그 중 DLP나 SLA는 품질에서 과거에 비해 향상돼 표준화된 반면 소재는 출력물 사용목적에 따라 세분화돼 개발돼 더 중심이 되는 추세다. 크라운과 브릿지나 덴쳐는 기계적 물성이 아날로그와 유사하게 개발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현재 디오의 3D 프린팅용 레진은 크라운&브릿지, 서지컬가이드, 모델, 캐스팅, 덴쳐를 국내에서 사용가능하도록 허가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레진 시장 계속 성장 중…템포러리 비중 더 커질 것


㈜메디파이브는 현재 MEDIFIVE Castable과 MEDIFIVE Dental Model을 판매하고 있다.
조성찬 메디파이브 팀장은 “국내 3D프린팅 레진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며, 템포러리 레진이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조 팀장은 “국내 시장은 다양한 제조업체가 뛰어들어 다양하고 빠른 고객의 컴플레인을 받아들이며 성장하고 있다”라며 “해외도 트렌드를 리딩하는 업체는 있지만 국내 업체가 곧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조 팀장은 “연구 베이스는 독일, 미국회사들이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안정성이나 개념은 외산제품이 초창기에 좋았다”라며 “하지만, 이를 보고 국내 업체들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개선하고 있다. 제품을 양산하고 컨트롤하는 측면은 외산이 좋고, 국산은 물성이나 고객 맞춤형으로 좋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공사가 많이 문의하고 개선을 바라는 부분은 주조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더 잘 사용하는 것을 배웠으면 하는 요청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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