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FIELD story ③
상태바
[기획특집] FIELD story ③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4.27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필우 지앤피치과기공소장 / 박종민 민 치아제작소장

처음 템포러리, 지금은 서지컬 가이드와 모델 등 활용

김필우 지앤피치과기공소장은 “PMMA를 사용하다 밀링장비의 스핀들 고장으로 밀링기와 3D프린터를 알아보던 중 제조사에서 장비와 레진을 만드는 ZENITH D를 구입했다”라며 “기존에 외산 레진을 사용했는데 모델과 서지컬 가이드 출력에서는 뛰어난 정밀성을 보였지만 그밖의 출력은 제가 지향하는 시스템과 달라 지인 추천으로 ZENITH D를 구매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ZMD 3D프린팅 레진은 빠르고 정확한 프린팅 결과를 얻을수 있고 처음에는 템포러리만 제작하기 위해 구매했지만, 서지컬 가이드, 레코딩 베이스, 모델, 개인트레이 복제덴쳐, 플리퍼 등 소재의 다양성과 활용도가 뛰어나며 타사 프린터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장비”라고 설명했다.
그는 “레진 선택 기준은 첫째 소재의 다양성이다. 지금은 템포러리와 가이드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인허가 대기 중인 스플린트소재, 덴쳐용 핑크소재까지 나오면 활용성이 더 많을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둘째는 출력 시간, 셋째는 소모품, 가성비, A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편”이라고 말했다.
 
출력 안정성 돋보여…자연치와 유사한 투명감

박종민 민 치아제작소장은 ㈜하이덴탈코리아가 수입 및 판매하는 Pac-Dent 레진(Ceramic Nanohybrid/ Ortho Clear)을 사용하고 있다. 7년 전부터 3D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는 박종민 소장은 2년 전부터 Pac-Dent 레진을 쓰고 있다.

박 소장은 “3D 프린팅 레진은 해외 브랜드, 종류별로 대부분 사용해봤다. Pac-Dent 레진은 강도가 강하고 출력 안정성이 돋보인다. 또한 자연치와 유사한 투명감 역시 좋은 제품”이라며 “현재 인레이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라믹 필러가 들어있는 Ceramic Nanohybrid레진은 크라운 브릿지용 레진으로 점도가 높아 출력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설정값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박 소장은 “교정용인 Ortho Clear는 타사 모델용 레진보다 정밀도가 더 높은 것 같다”라며 “주로 투명교정장치와 교정용 어플라이언스를 만들 때 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타사 Ortho레진과 비교하면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종민 소장의 3D 프린터 120% 활용 세미나

- 실제 활용시 유용한 활용팁과 S/W 정보 공유

박종민 소장은 4월 18일 ㈜하이덴탈코리아 세미나실에서 ‘랩에서 3D프린터 120% 활용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일선 기공사뿐만 아니라 기공소장도 참여한 이날 세미나에는 눈높이에 맞춰 전반적인 3D 프린터의 기능 및 특징과 재료 등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SLA 레이저 3D 프린터 Sindoh A1+의 기능과 특징에 대해 소개했으며, 박종민 소장은 3D 프린터 활용하기(FDM SLA 3D 프린터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 3D 프린터를 제어하는 슬라이스 작업, 3D 프린터 Wax-up에서 완벽하게 Casting하기(Wax-up Lost를 대체하는 Castable Reasin 출력)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박 소장은 3D 프린터의 여러 출력방식, 광경화수지방식분류, 민 치아제작소의 3D 덴탈솔루션 워크플로우, Sindoh A1+를 이용한 플렉시블 덴쳐 제작 등을 설명했다. 또한 제어소프트웨어인 Simply 3D컨트롤 방법, 활용소프트웨어인 B9Creator Slice, CT 데이터를 통한 RP제작 관련 사용소프트웨어인 Invesalius 3.1 등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박 소장은 현장에서 Sindoh A1+ 프린터와 타사 프린터를 비교 및 설명하며 “A1+는 가격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성능을 갖춘 프린터”라고 밝혔다. Pac-dent의 Ceramic Nanohybrid레진으로 인레이 파일 제작 시연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