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과감한 혁신 통해 덴탈컴퍼니의 새로운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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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과감한 혁신 통해 덴탈컴퍼니의 새로운 장 열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08.2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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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 모토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해결한다

 

㈜네오바이오텍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네오바이오텍은 혁신을 거듭해오며 디지털 시대에 특화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1년 전 선보인 바로가이드는 진일보한 디지털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오바이오텍을 이끄는 선장, 허영구 대표이사를 만나 지금까지의 발전 과정과 향후 목표 등을 들어봤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네오바이오텍이 설립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는 배경은 혁신에 있다.
혁신 의료 기술 개발 선두주자인 네오바이오텍은 새로운 개념의 CMI 임플란트와 SCRP테크닉
을 시작으로 2007년 이후 SCA Kit와 SLA kit를 개발하면서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 일명 ‘SINUS혁명’을 불러일으키면서 상악동 술식의 진보를 이루어내었다는 평가다. 이후 Cti-mem, Tent Screw, Spacer, ACM, EZ TentScrew 등 새로운 개념의 GBR 시스템을 개발해 치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치과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Fixture Remover, Screw Remover Kit를 최초로 발명했고, 임플란트 주위염과 관련한 i-Brush, R-Brush, GingiBrush를 개발해 임플란트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내는 등 허영구 대표이사는 ‘치과계의 에디슨’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만큼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냈다. 그리고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와 같은 새로운 신제품을 끊임없이 출시하면서 치의학 의료기술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이같은 혁신의 배경에는 허영구 대표의 아이디어와 집념, 추진력이 한몫한다.
치과계에서 그를 혁신가, 발명가로 부를 정도로 허대표는 개척자의 길을 걸어왔다.
허 대표는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네오의 모토”라며 “문제가 있으면 답이 있으며 술식을 개발해 해결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네오바이오텍은 임상공헌도 1위 기업이다. 네오바이오텍은 2019년 초, 치과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덴트포토’에서 혁신의료기술개발과 임상공헌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네오바이오텍은 치과의사들의 진료와 임상을 고려해 편리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술 단체와 임상가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허영구 대표는 “네오바이오텍의 성장 원동력과 경쟁력은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해 좀더 간편하고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과 치과치료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제품으로 구현해낸다. 이런 제품들이 치과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네오바이오텍은 조직 재편을 통해 디지털사업부를 강화했다. 네오바이오텍은 2018년부터 국내 치과 시장에서 i500을 통해 구강스캐너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다. 구강스캐너의 보급율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유저들이 구강스캐너를 통해 인상채득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허 대표는 “네오바이오텍은 치과와 기공소에서 구강데이터를 이용해 3D프린터와 레진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안하려 한다”라며 “기존의 프린터로 출력한 레진이 보여줬던 한계를 뛰어넘어 높은 강도와 심미성을 가진 재료들과 전용 프린터를 통해 치과와 기공소가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이 부분은 조만간 개최 예정으로 연세대 박지만 교수님과 민치아기공소 박종민 소장님과 함께 디지털 세미나로 말씀드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350여개 치과 바로가이드 시스템 구축
네오바이오텍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디지털 솔루션은 설립 초기부터 즉시식립과 즉시보철, 애니타임 로딩을 이루는게 목표다.
허 대표는 “일반적으로 환자가 임플란트 식립후 최종 보철물을 올리기위해 CT촬영부터 최종보철까지 최소 7회정도 치과를 내원해야하며 그 과정동안 여러가지 치료가 이루어진다”라며 “하지만 바로가이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단순화시켜 환자가 치과에 단 3회만 내원해도 CT촬영해서 임플란트 식립 후 보철까지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신개념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이는 현재 치과계에 존재하는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중 가장 진보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로가이드는 최근 허영구 대표와 허봉천 원장이 진행했던 보철학회 라이브 서저리에서도 사용됐는데 발치 후 GBR / 임플란트 즉시식립 / 템포러리 크라운까지 1시간 30분만에 끝나도록 해준 가장 진보된 디지털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이다.
허 대표는 “바로가이드의 핵심 제품인 프리가이드가 출시 1년만에 8,000개가 판매됐고, 약 350여개 치과가 바로가이드 시스템을 갖춰 운영하고 있으며 거래하는 치과와 기공소가 늘어가고 있다”라며 “바로가이드 사용 전용킷트 4종(standard / mini / wide / accessory kit)이 개발 완료돼 사용이 편리하며 프리가이드는 KFDA와 CFDA 승인까지 마쳐 중국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환자가 편한 임플란트’ 슬로건
네오바이오텍은 ‘환자가 편한 임플란트’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술자와 환자가 모두 걱정없이 식립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도 행복한 행복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로 시장 환경이 많이 안 좋은 편이다. 네오바이오텍도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어려워진 환경을 극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첫째로, 언텍트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소통을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두번째로, 허영구 대표의 오랜 임플란트 노하우를 유저 포럼을 통해 고객들에게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 유튜브를 통해 전하고 있다. 일반 원장들이 어려워하고, 궁금해 하는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함으로서 진료의 질을 한층 더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째는 눈 앞에 다가온 3D 프린팅 세상에 걸맞춰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최고 사양의 디지털 품목에 집중해 시장을 리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월드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개최
현재 네오바이오텍은 작년 출시한 바로가이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난 케이스에서 정확하게 가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임플란트와 시술기구를 비롯, 네오바이오텍의 독창적인 임플란트 철학인 CMI Concept을 통한 AnyTime Loading실현을 위한 임플란트의 디자인, 표면처리 등을 끊임없이 개선, 개발 진행하고 있다.
임플란트 제품은 I nitial S tability를 극대화하는 디자인과 골유착을 촉진하는 표면처리 개발을 통해 임플란트의 초기 실패를 예방하고, 성공율을 높이는 데 연구를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임플란트 주위염 및 파절 등과 같은 Complication에 대해 치과의사들이 관심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임플란트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표면처리와 관련해서는 판매중인 S LA 표면보다 골유착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친수성 표면을 개발 중이다.
한편 네오바이오텍은 코로나 19로 매년 개최하던 월드심포지엄을 올해는 월드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심포지엄도 외국어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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