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a Green DIA는 다이아몬드와 그린스톤이 결합되어 있는 지르코니아 전용 연마재로, 다이아몬드의 강함과 그린스톤의 부드러움을 겸비해 열 발생 없이 빠르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호에는 Dura Green DIA를 8년째 사용하고 있는 이보현 탄탄치과기공소장을 만났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끄트머리까지 남아도 끝까지 사용
Dura Green DIA는 교합조정용으로 열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어 크랙의 우려가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사용 가능한 퀄리티 높은 제품이다.
이보현 탄탄치과기공소장은 8년 전부터 Dura Green DIA를 사용하고 있다.
이보현 소장은 “일반적으로 컨투어링하는 기공사들은 스톤포인트를 사용한다”라며 “저 역시 스톤포인트와 다이아몬드 버를 사용해오다 우연한 기회에 Dura Green DIA를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Dura Green DIA를 접한 후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라며 “지르코니아 전용 연마재 외에 PFM, 컨투어링, 이맥스 인레이를 다듬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다. 이중 컨투어링용으로 가장 많이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Dura Green DIA의 장점은 잘 깎인다, 즉 절삭력이 우수한 편이고 열 발생이 적어 크랙 우려가 거의 없다”라며 “또한 버가 다 마모될 때까지 쓸 수 있다. 그래서 끄트머리까지 남아도 끝까지 사용할 수 있어 가격대가 있지만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마진 다듬을 때 치핑 현상 없어
그는 “마진을 다듬을 때 치핑 현상이 없다. Dura Green DIA는 치과에서도 교합 연마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치과에서는 대부분 검증받은 제품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Dura Green DIA도 퀄리티를 인정받은 셈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자신의 연마재 선택 기준에 대해 “첫번째는 절삭력이다. 일단 가격이나 다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잘 깎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번째는 안정성으로 Dura Green DIA는 작업 시 스파크가 튀지 않아 안정적이다. 마지막으로 내구성”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절삭력 최고
이 소장은 “쓰는 기공사마다 약간씩 다르겠지만 연마재는 개인적으로 편하고, 안정적이고, 속도가 빠른 제품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바라는 점에 대해 “Dura Green DIA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길들이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라며 “추후 제조사에서 제품을 길들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좀더 줄어들 수 있도록 지금보다 좀더 편하게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Dura Green DIA는 천천히 닳고 길들여지면 잘 깎이는 등 개인적으로 절삭력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며 “주위 기공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권하는 편”이라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