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nnGirrbach Ceramill Mind(exocad) 캐드 디자인 세미나’가 지난 9월 5일과 6일, 12일과 13일 2주간 전주 란치과기공소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STL 치과기공소 오민규 소장이 연자로 나선 이번 강의는 디자인 교육뿐만 아니라 임상 케이스를 통해 스캔부터 마무리까지 폭넓게 다뤘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세미나의 첫 번째 주에는 Ceramill Mind(exocad)의 각 적응증별 차트 작성법부터 저장 경로, 캐드 시작 등 베이직 코스 주제에 맞게 캐드 디자인 단계별 작업의 흐름과 기존 아날로그에서의 기공 과정이 디지털에서 어떻게 전환되어 활용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맞추었다.
또한 두 번째 주의 첫 강의까지 각 적응증별 케이스에 따라 설명 후 디자인 진행 및 실습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석 기공소마다 캐드 작업 시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의 응답식으로 풀어나가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치과에서 구강 스캔 데이터를 전송받아 캐드 프로그램 도입부까지의 진행 방법, 커스텀 어버트먼트 라이브러리 선택부터 기초 커스텀 디자인까지 평소 궁금해 하는 내용도 다루어졌다.
캐드 디자인 기본 되짚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실제 임상케이스를 직접 모델 스캔부터 캐드 디자인, 캠 밀링, 신터링 스테인까지 란치과기공소 AmannGirrbach Ceramill 캐드캠 장비를 이용해 완성했다.
오민규 소장은 “오랜만에 진행한 베이직 코스였지만 기초 파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중급자, 혹은 고급자들이 놓칠 수 있는 중요 내용을 다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치과용 캐드 입문자들이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 내용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세미나는 ㈜에스클로버 디지털 세미나실에서 주말 2주 코스로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기초/고급자 교육 코스 뿐 아니라 임플란트 모듈 및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구강 스캔데이터를 이용한 모델 리스 등 현재 많은 필요성을 요구하는 케이스 별 단기 교육 코스도 계획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