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제8개정판 법의치학’ 교과서를 출간했다.
이번 교과서는 지난 2018년 9월 제7개정판 이후 2년만에 새롭게 출간된 것으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집필했다.
법치의학은 각종 의료 문서에서부터 보험, 감정, 의료 분쟁 및 자문 등 법률적 판단이나 정책에 따라 변할 수 있는 특수한 분야이다.
특히, 사회 법치의학이라고도 불리는 임상 법치의학분야는 점점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어 시의적인 개정이 필요했다.
이번 교과서는 기초 법치의학과 임상 법치의학으로 나뉜다. 기초 법치의학 부분에서는 법치의학의 개요에서부터 신체 손상, 개인 식별의 일반적 원칙과 구체적 접근법, 그리고 대량 재난 시 법치의학의 역할에 대해 다룬다.
임상 법치의학에서는 의료사고 및 의료 분쟁, 그리고 각종 의료 문서와 신체 감정 등에 대하여 설명한다.

연세대 치과대학 김종열 명예교수는 본서에 게재된 추천사를 통해 “교과서를 출간하기까지 노력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본 교과서가 학생들에게는 법치의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계기 및 참고가 되길 바라며, 전공자들과 일선에서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 실무자와 법조인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윤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