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UP] 변화하는 시대적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상태바
[ZOOM UP] 변화하는 시대적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0.10.28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링머신에도 옵션이 장착되는 시대 도래해

 

독일의 중견기업 vhf camfacture AG(이하 vhf)에서 생산하고 ㈜리더스타가 국내 유통하는 K5 Impression 밀링머신은 동시 5축 건식 장비로 자사 부품과 독자적인 CAM 프로그램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여 유저에게 안정적인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모듈식으로 교체 가능한 블록 홀더를 채용해 더욱 편의성을 높인 K5를 소개한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vhf에서 생산하고 있는 K5 Impression은 강력한 스핀들의 힘으로 지르코니아와 PMMA등의 가공에 효과적이며 치과용 밀링머신에 요구되는 모든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이는 스핀들과 볼스크류 등 핵심 부품은 물론, 고품질의 소재를 사용하고, 설계와 생산 모두 100% 독일 내에서 진행하는 등 매우 엄격한 vhf의 품질 관리 덕분에 가능한 부분이다.
또한 독자적인 C AM 프 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어 CAM 계산과 동시에 가공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드물게 2년 워런티를 제공하는 점이 이러한 품질에 대한 vhf의 자신감과 기술력의 방증이다.
그렇다면, 이 장비가 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을까?

여기서 우리가 더욱 조명해 볼 것은 바로 업그레이드 된 원터치 블록 홀더이다.
 

모듈식 구성, 손쉽게 교체 가능
대부분의 밀링머신에 장착된 블록 홀더는 블록을 장착하거나 교체할 때 4면 이상에 고정된 스크류를 풀고 조임에 있어 공통적인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각 사분면의 스크류를 조이는 힘에 차이가 발생하면 강도가 약한 소재의 블록이 손상되는 일도 많았다.
이러한 배경에서 원터치 블록 홀더는 기존의 불편함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등장했다.
vhf의 국내 판매사인 리더스타 박은진 대리는 “기존의 스크류 고정 방식의 홀더와 달리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도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블록을 교체할 수 있다”라며 “내부의 스프링 장치가 완충작용을 해 고른 힘으로 블록을 고정할 수 있어 모든 두께의 블록을 장착할 수 있으며 파손의 위험도 상당히 낮췄다”고 소개했다.
원터치 블록 홀더는 청소성도 용이하다. 기존 스크류 방식의 홀더는 스크류 홀과 턱이 진듯한 프레임 구조로 인해 각종 분진이 쌓였을 시 청소하기에 번거로움이 있었고 작업자가 여러 번 조작해야함은 물론, 의복이나 피부에 분진이 묻어나오는 일이 많았다.
이에 반해 원터치 블록 홀더는 일체형에 가까운 프레임 구조와 스크류 홀 등이 없어 붓을 이용해 간단히 쓸어내리는 것으로도 청소가 가능하다. 이로써 작업자의 주위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저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물론 기존 K5 장비에 처음부터 원터치 블록 홀더가 장착되어있는 것은 아니다. 박 대리는 “기존의 K5장비에 간단히 교체할 수 있도록 모듈식으로 구성됐다”라며 “K5 모델에 추가 옵션으로 구성했다. 비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블록 교체의 시간을 단축하고 주위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사용하고 계신 유저분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듈식 구조여서 기존 블록 홀더를 해체한 후 간단히 교체 가능하다”며 “교체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추가로 그는 “사용 시 주의할 점은 크게 없는 제품이다”며 “레버만 잘 잠궈주면 견고하게 작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대리는 “국내 밀링머신 시장 자체가 레드오션이 된 시점이다. 자동차 등 일반 산업계와 같이 이제는 유저의 구매 포인트가 편의성과 다양한 옵션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 같다”며 “리더스타는 유저들의 수요에 맞는 제품 판매로 시대적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