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인터뷰-밤새 밀링작업 가능, 기공사들은 퇴근시간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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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인터뷰-밤새 밀링작업 가능, 기공사들은 퇴근시간 빨라져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0.11.2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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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편한 장비 선호 현상, 수요 늘어날 것으로 예상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 출시 배경은
올해 8월부터 vhf의 S5를 판매하고 있다. S5는 해외에서 먼저 출시했으며, 국내는 프리미엄급 밀링머신에 대한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8월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일반 밀링머신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전체적으로 기능이 평준화되면서 자동화 밀링머신 출시를 통해 차별화 시키려는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2010년대 초창기에도 자동화 밀링머신이 등장했지만 비싼 가격에다 잔고장 등이 잦아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일부 업체만 자동화 밀링머신을 출시했는데 많은 업체들이 자동화 밀링머신 출시에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이유는 초기 투자 및 개발비용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고장이 발생할 시 A/S 등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때문에 출시를 고민중인 업체에서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기존 밀링머신 고객들을 신경쓰고 관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


S5의 장점과 특징을 설명해준다면
S5는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밀링머신인 vhf S2(Wieland Select 2)의 2세대 모델로서 전작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개선시킨 제품이다. 
8개의 블록 체인저, 16개 툴 체인저에 마그네틱 원터치 블록홀더(옵션)이다.
PMMA같은 재료는 정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Ioniser장치가 있어 이를 제거해준다.
특히 보통 1년의 무상 A/S기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우리는 2년간 제공한다.
더욱이 0.3mm 밀링툴을 이용한 초정밀 가공에 600W, 60,000RPM 스핀들이 사용되며, 사용가능재료 및 범위는 지르코니아, PMMA, 왁스, 하이브리드 세라믹, 세라믹 등이다. 
특히 스핀들은 사이즈가 크면 메탈 등 다양하게 깎을 수 있다.
또한 자동세척기능이 있어 에어로 분진가루 등을 깨끗히 청소해준다. 밀링버 종류는 2.5, 1.0, 0.6, 0.3mm 등 4가지로 나눠지고, 가공방식은 건·습식 혼용이며, 자동세척기능도 있다.

유저가 볼 때 자동화 밀링머신이 도움 되는 점은 
유저 입장에서는 자동화 밀링머신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일을 많이 할 수 있으며 손이 덜 가고 편한 장비를 원할 것으로 예상돼 차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자동화 밀링머신 구입 시 일정한 규모가 되는 중대형 기공소가 사야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대략 싱글 크라운 기준으로 하루 20개 이상 돼야 한다고 본다. 

유저들로부터 장비 관련 문의가 많은 부분은 
아무래도 국내 치과기공소 경영이 어렵다보니 소장님들이 우선 가격을 많이 물어보신다. 
본인이 생각했던 가격보다 차이가 꽤 크다고 판단하면 별다른 질문없이 문의가 끝나는 경우도 있고, 블록 체인저 등 주요기능들을 집중적으로 문의하는 분도 있다.
자동화 밀링머신의 고장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분진가루로 인해 블록이 제대로 교체가 안 되는 것으로 고객들에게 관련 세척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다음으로 A/S다. 일반 밀링머신도 그렇지만 자동화 밀링머신은 A/S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상보증기간과 A/S의 구체적 제공내역 문의도 있는 편이다.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해 중요한 것은
일단 소장님들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본다. 자동화 밀링머신이 왜 편하고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밤새 밀링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선 기공사들은 퇴근시간이 전보다 빨라져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10여년 전에 산 밀링머신의 사용기한이 거의 다 돼 구입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계획이 있다면
내년에는 자동화 밀링머신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S5의 장점 등을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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