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덴트코리아는 교정 전문 CAD 소프트웨어인 CS Ortho 2.0과 Maestro 3D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면을 통해 주력 서비스 소프트웨어인 CS Ortho 2.0의 폭넓은 활용 요소와 발전 방향 등을 제품전문가팀 정진미 과장과 함께 소개한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CS Ortho 2.0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CS Ortho 2.0은 발치, 비발치 등의 케이스에서 치아를 가상 이동해보며 교정 전/후를 예상하고 움직임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교정 전문 CAD 소프트웨어다. 치아 자동 이동 기술을 활용해 셋업 및 장치 디자인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며 15㎛ 이내의 오차 범위 내로 컴퓨터가 전체 치아를 자동으로 이동함으로써 빠른 시간에 치아 셋업이 가능하다.
교정 전문의, 교정 치과기공사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CS Ortho 2.0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은 넓다.
우선 첫 번째로 구강스캐너와 3D 프린터를 이용해 환자 구강상태를 데이터화 할 수 있으며 이를 모델로 출력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Auto Align이다. 발치 혹은 비발치 케이스에서 치아를 가상으로 이동해보며 교정 치료 전/후를 예측할 수 있다.
세 번째는 IDBS(Indirect Bonding System)를 이용해 가상의 브라켓 가이드를 출력해 지그를 제작할 수 있다. CS Ortho 2.0은 다양한 IDBS 라이브러리가 준비돼 있어 추가를 원하시는 유저분들은 개발사인 디오코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와 직접 상담이 가능
하다.
설명하신대로 활용폭이 넓은 데, 이에 대한 장점과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사용하고 계신 유저분들은 주로 환자 상담에 많이 활용하시는 편이며 2D상의 사진과 구두 설명보다 악궁과 배열상태가 스텝별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환자 상담 시 굉장한 메리트를 얻을 수 있다. Auto Aligner 기능으로 악궁의 변화를 예측하고 비교할 수 있어 환자 내원 당일에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
더불어 Cephalo데이터를 정합할 수 있어 시각
적인 상담에 더욱 원활하다. 발치 케이스에서 환자의 거부감을 해소하고 원활하게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소프트웨어의 최근 동향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페이스 스캐너와 연동할 수 있는 ‘O-Face’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O-Face 기능이 추가된다면 타 소프트웨어와 차별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측 IDBS가 구현되는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교정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을 위해 조언을 부탁드린다.
질문하신대로 최근 유저분들이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신다.
일반 보철의 경우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작할 수 있는 방향이 많은데, 교정은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어떠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
교정 분야에서는 구강스캐너와 3D 프린터를 통해 모델을 바로 출력할 수 있고 그 데이터를 컴퓨터에 보관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다소 해소됐다.
다만, 디지털 소프트웨어가 모든 방향에서 해결점을 제시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이론들을 충분히 학습하고 사용하시길 권장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