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SIDEX 2021 전시부스 신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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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SIDEX 2021 전시부스 신청 시작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1.01.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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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전보다 저렴한 부스비, 지난해 참가 업체 5% 추가 할인
SIDEX 2020 현장 사진 (=사진촬영 : 윤준식 기자)
SIDEX 2020 현장 사진 (=사진촬영 : 윤준식 기자)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1(이하 SIDEX) 부스 신청이 본격화됐다. 관련 규정 개정 등 제반 사항 변경으로 예년보다 조금 늦어진 1월 18일부터 신청을 받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악화를 고려해 파격적인 부스비 인하안을 들고 왔다.

치과계 최대-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입지를 다져온 SIDEX는 오는 6월 4~6일 코엑스 A, C홀에서 열린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 이하 조직위원회)는 안전한 전시를 위해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방역 규칙 이상의 철저한 자체 규정을 가동하겠다 밝혔다.

부스비는 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VAT 별도)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260만원)보다 10% 인하된 금액이며, APDC 이전인 2016년(240만원)보다도 저렴하다.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부스비 인하는 업계의 어려움을 십분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 참가한 업체들에는 5% 추가할인도 적용된다(독립부스·사전신청 기준/VAT 별도: 약 222만원) 코로나19가 강타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가를 결정한 업체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다만 신청기간에 따른 차등이 존재한다. 이번 달부터는 독립부스가 264만원으로, 조립부스는 299만원(VAT 별도)으로 조정된다. 코로나19로 코엑스 대관 상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전시홀 규모가 예년 대비 70% 수준으로 축소된 만큼 부스 수용 규모 역시 줄었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이미 국민 인구수를 넘어서는 백신을 확보했고 여기에 국산 치료제까지 가세하면서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치과계 학술대회 및 전시회도 다시금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그 부활의 신호탄을 SIDEX 2021이 쏘게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상황 변화를 예측했다.

특히 “이번 SIDEX 2021은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그간 SIDEX에 보내준 성원과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부스비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SIDEX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상품성으로 참여업체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IDEX는 2019년 최고의 성적을 냈으나 2020년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만큼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현재 전시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다양한 지원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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