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콤에서 개발하고 생산하는 MAZIC Duro는 세라믹과 고밀도 레진 매트릭스로 이뤄진 신소재 나노하이브리드 세라믹이다.
장석계 글라스 세라믹과 간접수복용 레진보다 굴곡/파절 강도가 우수하고, 자연치와 가장 유사한 심미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MAZIC Duro를 사용하고 있는 최용제 DIGITAL BEE 치과기공소장을 만나 후기를 들어봤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제조 및 판매원 : ㈜베리콤(한국)
문의: ㈜베리콤 031-254-2881
▶우수한 굴곡/파절 강도
▶자연치와 유사한 심미성
▶다양한 적응증
㈜베리콤의 MAZIC Duro 는 나노미터 크기의 세라믹 80%와 고밀도 경화 매트릭스(레진) 20%로 이뤄진 나노하이브리드 세라믹이다. 고밀도 경화 매트릭스의 장점인 탄성 및 손쉬운 조작성과 세라믹의 장점인 높은 강도와 변색저항성, 심미성이 결합된 제품이다. CAD/CAM 시스템을 통한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높은 수준의 심미성을 보장하며 인레이, 온레이 등 다양한 보철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장석계 글라스 세라믹과 간접수복용 레진보다 굴곡 및 파절 강도가 우수하고, 자연치와 가장 유사한 심미성 또한 장점이다.
DIGITAL BEE 치과기공소 최용제 소장은 MAZIC Duro를 모델리스 인레이 보철에 주로 적용하고 있다.
실제로 최 소장은 모델리스 작업을 위해 베리콤의 레진 소재와 3D프린터 시스템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모델리스 작업을 위해서는 왁스업을 통한 주조 혹은 프레스 방식보다 밀링머신을 이용한 밀링 방식이 원활한 편인데, 최 소장은 초기에는 밀링을 통해 제작한 인레이 보철물이 실제 구강 내에서 잘 적응할까 의구심이 있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용제 소장은 “기공소 개업 전 베리콤에 4년간 몸담았고 이 제품의 담당자였다.”며 “그렇다 보니 개업 후 자연스럽게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작업의 절반 가까이를 모델리스로 하는 편이다.”라며 “이 컨셉에 맞는 인레이 소재 선택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제품이었다.”고 제품 구매의 배경을 설명했다.
작업 시간 간소화, 주변 환경 개선에 이점
최용제 소장은 MAZIC Duro 도입 후 가장 효율성이 높았던 부분에 대해 ‘작업 과정과 시간의 간소화’를 꼽았다.
최 소장은 “모델리스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모델리스로 작업 시 스캔데이터를 받으면 바로 인레이를 디자인하고 이를 가공함과 동시에 모델까지 출력할 수 있다.”라며 “전통적인 방법과 과장해서 비교한다면 석고모형 제작이 완료되는 시점에 모델리스 작업을 끝낼 수 있다. 시간적 효율성이 그만큼 높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MAZIC Duro는 유저에게 전체적인 공정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기공소의 주위 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한다.
그는 “캐스팅이나 프레스 방식으로 제작하지 않아 매몰과정이 없다.”며 “그렇다 보니 매몰재가 날리거나, 주조나 프레싱 후 매몰링을 제거하지 않아도 돼 주위 환경에 쾌적함이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 소장은 “아날로그 방식에서는 매몰재 등 재료들이 날씨나 습도 등에 민감해 오차가 발생하기 쉬웠다.”라며 “MAZIC Duro는 디지털 장비로 밀링하기 때문에 오차에 대한 걱정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유저인 치과기공사들이 세라믹 계열의 소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파절/굴곡 강도일 것이다. MAZIC Duro는 220MPa의 우수한 굴곡 강도로 유저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최 소장은 “인레이 보철에만 사용하고 있어 확인할 수는 없지만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며 “취성에 강해 인레이 변연부를 샤프하게 처리해도 깨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잘 버텨 인레이에는 최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하이브리드 세라믹이다 보니 레진 성분이 일정 부분 포함돼 있다.”라며 “Composite resin과의 결합력이 좋을 수밖에 없어 Adding 시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아직까지 불편한 사항은 없는 것 같다. 차후에는 내면 세척이 조금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