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전치부 심미보철에 제격! ZR Lucent
상태바
[MR] 전치부 심미보철에 제격! ZR Lucent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2.25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명도와 강도 높아, 작업 시간 단축에 효율적

일본 SHOFU가 제조하고 ㈜신흥이 수입하는 ZR Lucent가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토소사 정품 분말을 100% 사용하며 갭이 없는 5층 멀티레이어 구조로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에 탁월하다. 멀티레이어 블록의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는 장경철 ㈜JMK덴탈랩 소장의 후기를 들어봤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지르코니아 멀티레이어 블록인 ZR Lucent는 이트륨 함량이 높아 절단부 투명도가 높고 1,000㎫ 이상의 굴곡강도를 가져 심미성과 강도를 모두 아우르는 제품이다. 
장경철 JMK덴탈랩 소장은 2018년부터 ZR Lucent를 사용하고 있다. 
“독일 등 외산 지르코니아 블록과 국산 블록을 두루 사용했었다. 더 높은 퀄리티를 위한 블록을 찾던 차, 신흥 측의 소개로 알게 됐다”면서 “SHOFU의 생산 공장도 직접 견학을 다녀오면서 멀티레이어 블록인 ZR Lucent를 신뢰하게 됐다”고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장 소장은 “색 재현력이나 그라데이션 층이 안정적으로 이행되는 점에 매료됐다”면서 “자국(일본)기업인 토소사 분말을 100% 사용한다는 것과 SHOFU라는 세계적인 기업의 브랜드에 더욱 믿음이 갔던 점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SHOFU의 기술력, 신흥의 노력에 만족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블록 홍수 속에서 외산과 국산의 경쟁 또한 치열하다. 수입 제품으로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있을 법한데 장경철 소장은 왜 ZR Lucent를 선택했을까. 그는 “수입품은 국산품에 비해 비싼 편인데, 신흥에서 국산 블록 가격에 근접하게 맞춰주는 것 같다”며 “이런 신흥의 노력과 전 과정을 자체 생산하는 SHOFU의 기술력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멀티레이어 블록의 최대 장점은 컬러링 과정의 단순화 혹은 생략이다. 더불어 색을 안정적으로 일정하게 재현할 수 있다는 점도 크다. 
장 소장은 “멀티레이어 블록으로 기공소 특성상 한정적인 시간에서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제작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며 “복잡한 컬러링 과정이 없어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지르코니아에 이트륨 함량을 높여 투명도를 증가시키면 강도는 낮아진다. 즉, 투명도와 강도는 반비례한다. 반면 ZR Lucent는 이러한 문제점을 기술력을 통해 해결했다. 장 소장은 “투명층이 많아지면 그레이해 보인다. ZR Lucent는 덴틴층과 조화를 이루는 투명층 형성으로 탁한 느낌이 없다”면서 “조금 차가운 느낌은 있지만 스테인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어 전치부 심미보철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회사의 매뉴얼 숙지할 것 
그는 제품 사용 시 변색치 케이스에서는 사용에 주의해야한다며 “멀티레이어 블록은 변색치 마스킹 시 그 자체가 갖고 있는 색을 100% 낼 수 없다.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의 경우에는 문제없이 적용 가능하다”고 주의점을 안내했다.   
더불어 제조회사의 매뉴얼대로 사용할 것을 권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르코니아는 각 제조사마다 레시피가 다르고 수축률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며 “소결 시 분당 상승온도를 5℃, 1,450℃의 최종온도에서 2시간을 계류시킨 후 서서히 쿨링하는 것이 제조사의 매뉴얼”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장경철 소장은 “제품을 변칙 없이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문제가 될 일이 없다”면서 “세상에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 좋은 품질의 재료로 자신 있고 당당하게 기공일을 할 수 있게 해줘 충분히 값어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