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신축년에도 ‘STORY’가 있는 세미나는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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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신축년에도 ‘STORY’가 있는 세미나는 계속 된다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2.2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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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현실에 맞는 테크닉, 핸즈온 겸비해 진행할 것 약속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는 지난해 지회로는 최초로 회원을 위한 자체 학술 세미나인 ‘스토리가 있는 세미나’를 운영했다. 디지털 치과기공을 메인 주제로 진행했던 2020년의 ‘STORY’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비상등이 켜졌지만,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방점을 찍으며 회원들의 인식 전환과 참여율 증가에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ZERO>는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 김찬동 학술이사를 만나 지난해 학술 세미나 성과와 2021년 학술대회 및 자체 세미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지회에서는 최초로 회원들을 위한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셨는데, ‘스토리가 있는 세미나’는 어떤 목적과 의미를 담고 있는지.
인천회 김오봉 회장님께서 아이디어를 제안하셔서 시작하게 됐다. 회장님께서 “기공사가 실력이 있으면 어디에서, 누구와 일을 하던 자기(기공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씀하셨었는데, 그 뜻에 공감해 출발하게 됐다. 

학술이사를 맡고 계신데,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심에 있어 예산, 기획 등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말씀 부탁드린다. 
회장님과 부회장님 이하 이사님들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연자 섭외가 힘들었다. 무작정 섭외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에게 임상적으로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자분을 섭외해야 했다. 국내의 기공소 현실에 맞게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테크닉과 세미나에 쓸 자료까지 겸비해야 하는데, 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연자분을 모시는 게 어려웠다. 또 새로운 신인 연자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금도 늘 고민하고 있다.  

고동환 (주)디랩 이사 
고동환 (주)디랩 이사 

지난해는 코로나19 등의 변수로 어려움이 있으셨지만 성과가 어떠셨는지.
작년에는 여러 번 학술대회 날짜를 바꾸며 코로나와의 눈치 싸움 끝에 송도 컨벤시아를 처음으로 대관했다. 이로써 수준 높은 시설에서 훌룡한 연자분들과 기자재 업체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학술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기존에 있던 인천회의 이미지를 탈피해 성황리에 마쳤다는 평가와 함께 인천회의 수준이 한단계 진일보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회원분들에게 많이 들었다.     

지난해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하며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회원들에게 특별한 강의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올해의 ‘스토리’는 어떤 내용으로 흘러갈 계획인가?
작년에는 고동환 디랩 이사님과 진명헌 세종스타치과 디지털아트 센터장님이 디지털 기공의 기초를 강의해 주셨다. 올해는 디지털 기공을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할지를 강연할 계획이다. 
인천회 자체 세미나에서는 Individual shade guide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과 풀지르코니아 크라운에 입체감을 주는 스테인 방법, 지르코니아 블록의 브러싱, 딥핑 활용 방법 등 임상에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핸즈온과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진명헌 세종스타치과 디지털 센터장
진명헌 세종스타치과 디지털 센터장

코로나19가 좀처럼 종식되지 않고 있는 와중에, 개인 방역에 있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관련해 인천회에서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지난해에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자체 방역과 인천회 추가 방역, 인천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 한명의 확진자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송도 컨벤시아측의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하고 전문 방역업체의 조언을 받아 안전한 학술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인천회가 지자체 규모에 비해 가입 회원 수가 많지 않은 편이다. 회원 증대를 위해 자체 세미나 외에 다른 방안들은? 
김오봉 회장님 이하 임원분들과 큰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은 초석을 다지고 있는 단계다. 흥미롭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회원 및 독자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 부탁드린다.
참으로 어려운 시기다. 주변에 작은 행복과 즐거움을 찾아 즐기셨으면 한다.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드린다. 올해 열릴 인천회 학술대회와 스토리가 있는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김찬동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 학술이사
김찬동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 학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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