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 이하 KMDIA)가 ‘2021 베트남 하노이 국제 의료기기·의약품 전시회(Medipharm Hanoi 2021)’ 한국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하노이 의료기기 전시회’는 베트남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영향력이 큰 의료기기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나흘간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KMDI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으로 전시회 내 한국관을 운영하며, 참가 기업·제품 홍보 디렉토리 및 온라인 컨텐츠 제작, 관심 바이어 사전 매칭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토대로 한국관 홍보 및 많은 유효 바이어 모객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현지 전시장은 1개 부스(9㎡)를 2개 사가 공유하고 통역원이 대행 상담 및 참가업체와 실시간 현장 화상상담 연계를 지원해 전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모집 기업 수는 10개 내외로, 참가 업체는 임차료·운송비를 포함해 참가비의 최대 70%까지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가 악화될 경우 전시회는 온라인(화상 상담회)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
이경국 회장은 “올해도 대다수의 전시회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돼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KMDIA는 참가하는 모든 기업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시장 조사 등 다각적인 수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3월 10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글로벌 전시포탈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KMDI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