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cad GmbH가 새롭게 개선된 Galway 버전을 출시했다. 2020년 12월 공식 판매업체를 통해 첫선을 보인 DentalCAD 3.0 Galway에는 치과기공사의 편의를 고려한 점이 가장 눈에 띄는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그중 메인은 Instant Anatomic Morphing 기능으로 획기적인 생산성 증대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최지은 기자 zero@dentalzero.com
신기술 적용, 작업 시간은 Down 정밀도는 Up
Align Technology, Inc. 자회사 exocad GmbH(이하 exocad, CEO Tillmann Steinbrecher)가 지난 3월 30일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DentalCAD 3.0Galway를 소개했다.
이번 DentalCAD 3.0 Galway는 디자인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끔 개선된 버전으로 Instant Anatomic Morphing 기능을 추가해 더 빠른 속도와 정밀도로 해부학적인 치아 배치를 실시간으로 자동 적용할 수 있다.
새 Galway 버전에는 90가지의 신기능이 추가됐으며 기존 기능 중 80가지가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기존 Smile Creator 기능에 AI 기술이 추가됐다. 이로써 얼굴의 특징을 자동으로 감지해 심미적 제안을 더 빠르게 도출하는 것이 가능해져 케이스 디자인 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클립형 모형도 새 버전에 추가된 신기능이다. 해당 기능으로는 계획해둔 해부학적 결과를 인쇄할 수 있는데, 스마일 메이크오버의 결과를 단순히 스크린 상에서 시각적으로만 나타내는 대신 환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시연을 경험할 있어 주목을 끌만한 기술이다.
실제로 자신의 새로운 미소를 경험해 보기에 환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환자 컨설팅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게 된다.
exocad의 CEO인 Steinbrecher는 “전 세계 치과기공사들이 수복 디자인하는 전 과정의 시간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신기술 Instant Anatomic Morphing을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디자인 시간을 평균 20~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프로세스 자동화 덕분에 치과기공사들은 각 움직임마다 실시간으로 치아 구조를 조정할 수 있게 되고 자동 제안부터 개별 디자인 목표까지 더욱 빠른 도출이 가능해져 생산성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편리한 사용성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가능성 높여
DentalCAD 3.0 Galway는 Google Material Design에서 영감을 받아 색다르고 현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exoplan(exocad의 임플란트 플래닝 소프트웨어)과의 통합성 역시 전보다 더 향상됐다. 새로 출시된 DentalCAD 3.0 Galway의 모든 기능은 CAD 디자인에 대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
현재 DentalCAD 3.0 Galway는 전 세계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며 유효한 업그레이드 계약이 있는 사용자는 모두 액세스 가능하다. exocad는 출시 제품의 명칭을 현재 ‘유럽 문화 수도’의 이름을 따라 명명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아일랜드 ‘Galway’라는 도시가 선정됐다. 또한 Galway 버전은 2020년 2월 사용자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데이터 파일링이 완료된 상태다. 추가 정보는 exoca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