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다방면에서 뛰어난 가성비 선사하는 Sindoh A1+ 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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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다방면에서 뛰어난 가성비 선사하는 Sindoh A1+ SLA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4.28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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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출력시간, 유지 비용 등에서 합리적

㈜신도리코에서 개발·제조하고 ㈜하이덴탈코리아(대표이사 노환)에서 판매하는 SLA 방식 3D 프린터 ‘Sindoh A1+ SLA’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넓은 빌드 사이즈로 다량의 형상을 정밀하게 출력할 수 있고 오픈 시스템으로 다양한 종류의 레진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교정 분야에서 셋업 모형 출력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토스덴탈랩 홍다정 소장과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신도리코가 개발하고 생산하는 A1+ 3D프린터는 SLA 레이져 출력 방식을 기반으로 Static Focusing System을 적용해 빌드 플레이트 가장자리 부분도 중심부와 동일하게 정밀히 출력할 수 있다. 
교정 전문 기공소인 토스덴탈랩 홍다정 소장은 2대를 구매해 운영하고 있다. 
홍다정 소장은 “3D 프린터를 6년 전부터 사용했을 정도로 노하우가 많다”며 “출력물의 품질과 출력 시간,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다 신도리코 A1+를 알게 돼 접하게 됐다”고 제품 도입 배경을 밝혔다. 
시중에는 다양한 3D 프린터가 판매되고 있는데, 홍 소장은 가성비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평가했다고 한다. 그는 “품질과 출력시간, 재료 구매 및 유지 보수 비용 등에서 합리적이었다”면서 “특히 셋업모형을 출력해 투명교정장치를 제작하기 때문에 출력물의 표면이 매끄러워야 하는데, SLA 방식이 유리하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신도리코는 규모가 큰 기업인만큼 유지 보수 서비스가 체계적이다”며 “제품 서비스 담당 기사분과 유저를 1대1로 연결해주고 있어 내 프린터 상태를 항상 면밀히 알고 있다. 이로써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한다”고도 전했다. 

셋업모형 제작 등에 생산 효율성 배가돼 
홍 소장은 “신도 A1+는 사이즈 자체가 크기 때문에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모델의 양이 꽤 많은 편이다”면서 “풀 아치 모델의 경우 최대 12개까지 출력할 수 있고 4~5시간 정도면 충분해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과거에는 셋업 모형 제작이 고된 작업이었는데, 현재는 디지털 CAD 소프트웨어를 통해 셋업의 전 과정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고,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하루에 많은 물량을 소화해 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홍 소장은 “수작업의 경우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많아야 10개 이내의 셋업 모형을 제작할 수 있었다”면서 “반면 토스덴탈랩은 디지털 장비로 디자인, 3D 프린팅하면서 하루에 수십 악을 출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품질 유지, 꾸준한 점검 및 관리에서 나온다
디지털 장비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오히려 사용자가 장비를 더욱 주의 깊게 사용해야하는데, 홍다정 소장은 주기적인 테스트와 점검을 통해 장비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함에 목소리를 냈다. 홍 소장은 “레진의 중합 수축을 보상하기 위해 사이즈를 약간 크게 디자인해 출력하는 편인데, 초기에 이 설정값을 찾기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며 
“각 기공소마다 환경이 다를 것인데, 이 수치를 찾아야 더욱 원활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소재나 장비가 계절에 따라서도 컨디션이 변할 수 있어 체적 테스트를 주기적으로 하시길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그는 “이물질이 유입될 경우 출력물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프린터 주변 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에 꼭 신경써줘야 하며 소재를 실온에 보관해야 흐름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끝으로 홍 소장은 “출력물의 결과와 장비의 성능은 크게 만족한다”라며 “장비 유지·보수에 꾸준히 신경 쓴다면 원하는 결과를 꾸준히 얻기에 충분한 제품”이라고 꾸준한 장비 관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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