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SEMINAR] 어려웠던 디지털 파샬 덴쳐 쉽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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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SEMINAR] 어려웠던 디지털 파샬 덴쳐 쉽게 하자!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6.2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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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식 소장, 디지털 파샬 덴쳐 전도사로 활약해

ASIGA DIGITAL ACADEMY의 ‘3D 프린터를 이용한 Digital Partial 실습 세미나’가 6월 12일(토) 서울 가산동 ㈜한진덴탈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타 파트에 비해 정복하기 어려웠던 디지털 파샬 덴쳐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세미나는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4번의 주말 코스로 편성됐으며 방진식 온치과기공소장이 연자로 나섰다.  

윤준식 기자 zero@dentalzero.com

이날 세미나는 총 4일 코스의 첫 번째 시간으로 파샬 디자인의 입문,모델 스캔 실습, 엑소캐드를 이용한 디자인 실습으로 구성됐다. 
강의에서 방진식 소장은 참가자들마다 작업하기 편한 개인 모델을 준비해 세미나 수강 내용을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엑소캐드로 디자인할 때 스캔 전 모델에 연필로 디자인을 표시하면 수월하다”면서 “디자인 시 Rest seat, Guide plane 등 기준점에 대한 디자인은 확실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스캔 시 텍스쳐 스캔을 클릭해야 연필선 그대로 스캔되기 때문에 꼭 설정해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1대1 집중지도로 만족감 높여
모델 분석과 스캔 작업 후 상악 A-P bar 디자인 실습을 모든 참가자와 1대1 집중지도 방식으로 세세하게 진행했다. 
방 소장은 “릴리프는 0.4~0.5mm로 주는 편이며 오프셋은 0.2mm로 주는 것이 좋다”며 “연결부위를 다듬을 때는 왁스를 추가한 후 다듬어야 과도하게 얇아지지 않는다”는 팁을 전했다. 
또 그는 “캐드 작업은 아날로그와는 달리 디자인 그대로 출력되므로 Finishing line을 층지지 않게 잘 정리해야한다”면서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면서 부드럽게 다듬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은 채우기도 해야 한다”고도 밝혔으며 하악 Lingual bar 디자인까지 진행하며 이날 세미나를 마쳤다. 

 

MINI INTERVIEW    

디지털 파샬 & 덴쳐 시장 획기적으로 변할 것

세미나를 마친 소감이 어떠신지. 
연세가 높은 분들도 많이 오셨다. 디지털로의 전환이 쉽지 않은데, 시도하려는 용기가 대단하신 것 같다. 다른 분들도 용기를 내서 하루라도 빨리 시도해보셨으면 한다.

이번 세미나의 컨셉은?
4일이라는 시간을 할애해도 진도를 빠르게 나갈 수 없는 것이 덴쳐 파트의 특성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적용하도록 안내해드리는 것 보다는 전체적인 방법 중 한 방법씩 알려드리면서 직접 연습해 최종적으로는 임상에 적용하실 수 있게끔 도와드리고 있다. 세미나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미나가 끝난 이후에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디지털에 정착하실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목표다.

최근 파샬 덴쳐 파트의 3D 프린팅 동향은?
그동안 3D 프린팅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3D 프린팅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수 년 안에 기공계가 크게 변화될 것으로 본다. 특히 디지털 덴쳐는 일반 보철보다 많은 노하우와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향후에는 덴쳐 파트에도 구강 스캐너의 바람이 불 것으로 생각한다. 

치과기공사가 디지털 덴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구강 스캐너를 보유한 치과 원장님이 많아질 것이고 수요 역시 많아질 텐데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기공소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치과에서 디지털로 할 줄 아는 기공소로 보철물을 의뢰하지 않겠는가? 이런 흐름이라면 분명히 빠른 시간 내에 기공소 경영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소재 개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다면 차별화된 무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컴맹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것이 아니라 계속 연습하다 보면 관심이 생기고 관심이 공부를 하게 만들고, 공부를 하다 보면 결과물은 조금씩 좋아지기 마련이다. 장기적으로 바라보셨으면 한다. 

향후 세미나 계획은?
모든 분들이 파샬 프레임이나 풀덴쳐를 디지털로 잘 제작하실 수 있게끔 교육해드리고 세미나 이후에도 서로 소통하며 지역별로 주기적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져 정보를 공유하며 활발히 교류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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