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UP] 국가통합인증으로 도전장, 메탈 3D 프린터 ‘DAVID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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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UP] 국가통합인증으로 도전장, 메탈 3D 프린터 ‘DAVID 1.0’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1.09.0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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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터 치과기공사와 함께해 덴탈 최적화

㈜미래인이 제작한 DAVID 메탈 3D 프린터는 2019년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제작됐으며 국가통합인증(DAVID1.0, 1.5), KC 인증,
유럽 CE 인증, TUV 인증, GMP 인증을 획득해 덴탈용 보철물 생산에 최적화되도록 제작됐다. 
특히 부품의 80%가 국산제품으로 부품 수급에 용이하며 빠른 AS 대응을 자랑한다. 2년의 제품보증기간으로 구매 이후 추가비용 부분을 줄여 기공소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준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덴탈용 3D 프린터 보급은 기공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외산 장비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까지 장비 개발에 뛰어들어 시장 변화의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었다. ㈜미래인은 제품 개발단계부터 치과기공사와 협업해 덴탈 최적화 메탈 3D 프린터를 개발해 치과기공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DAVID 1.0은 메탈 3D 프린터로 파우더 기반 소재를 고출력 레이저로 선택적 조사를 통해 분말을 융용시켜 제작하는 PBF(Powder Bed Fusion) 방식을 적용해 프린터 한다. 
이 제품은 300W급 레이저를 사용해 고품질의 보철물을 출력한다. 21m/s의 출력속도를 가진 독일스캐너를 사용해 정교하고 오래도록 수명이 유지된다. 
크롬코발트용 소재, 티타늄 소재 모두 이 제품을 통해 출력이 가능하다.
DAVID의 빌드 사이즈는 120x100mm의 원형 사이즈로 코핑, 파샬프레임 제조 시 한 번에 코핑(전치부 기준) 최대 200여 개를 8시간에서 적게는 4시간 만에 제조할 수 있고 소모되는 소재량도 코핑 1개당 평균적으로 2g(CoCr 기준)으로 1kg에 대략 500여 개의 코핑을 제작 가능하다. 
장비 방식 특성상 제작에 사용된 재료는 재사용이 가능하며, 낭비되는 소재를 최소화해 기공소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개발 단계부터 덴탈 최적화로 연구
DAVID 1.0은 장비 개발 및 공정과정을 ㈜미래인에서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3D 프린터를 치과기공소에서 어려움을 느껴왔던 공정과정 및 품질에 대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장비 개발단계부터 현직 치과기공소와 협업하여 치과보철물로 교합 및 적합성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여 개발했다. 장비 개발자가 직접 AS를 담당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AS를 우선제공한다. 
또한 자체적으로 소재를 제작, 공급해 기존 수입 소재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파우더를 제공하고 있으며 크롬코발트(CoCrMo)는 국내 제조공장을 두어 소재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DAVID는 3D 프린팅 S/W인 Materialise Magics와 Auto Desk Netfabb과 100% 호환되며 유저가 원하는 공정 조건에 맞출 수 있도록 Open Parameter를 제공한다.
고가의 장비를 구입 과정에서는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야하는데 미래인은 소모품 일체와 GMP 인증 파우더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메탈 3D 프린터를 기공소에서 운영하는데 필요한 각종 부대장비(질소발생기, 진공퍼니스, 샌드블라스터 등)도 함께 제공한다. 

장비+소재 수급 안정적으로 강점
현재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이유로 해외 왕래 및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자체 제작한 장비와 소재(GMP인증) 등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DAVID 장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장비와 소재를 납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미래인 박종운 대리는 “DAVID 장비 유저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덴탈용 공정을 연구, 개발하여 더 나은 퀄리티의 출력을 할 수 있도록 Parameter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장비를 더 소형화 하고 재료별, 품목별로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제작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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