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소를 연결해 기공물 중개를 진행하는 스마트 덴탈 기공물 중개 플랫폼 HERi2go가 독일 IDS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 1일 공식 론칭예정인HERi2go(헤리투고)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국경장벽을 넘어 고품질 기공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제로 편집팀 zero@dentalzero.com
IDS 기간 중 뜨거운 호응얻은 HERi2go
IDS 전시장에서 HERi2go 부스를 방문한 많은 치과의사와 기공사들은 상상만 하던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덴탈 랩 시장 규모는 2020년 40조 원을 넘어섰고, 2026년도에는 55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미 덴탈시장은 디지털화로 구강스캐너 도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기공물의 글로벌 아웃소싱 시장이 약 5조 원 규모로 디지털 보철 제작이 확산됨에 따라 국경을 넘는 보철물 수주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탄생한 HERi2go는 디지털화되는 치의학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력을 위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치과기공소를 잇는 덴탈 기공물 중개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이트 이용법은 간단하다. 치과의사는 구강스캔 데이터를 HERi2go 사이트에 등록된 여러 레벨의 치과기공소중 적합한 치과기공소를 선택해 환자별 치료 부위와 보철 종류에 따라 필요 기공물을 선택하여 주문서를 작성한다. 주문서와 스캔파일은 즉시 기공소에 전달되고 이를 바탕으로 기공물 제작에 들어간다. 주문에서 배송까지는 약 일주일이 소요되며 진행과정의 세부사항은 사이트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HERi2go에 등록된 모든 기공사와 기공소는 기공물의 품질과 가격, 기공소 규모 등 다양한 객관적 품질 평가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되어 신뢰할 수 있다. 이제 전 세계 모든 치과의사들은 HERi2go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도 높은 여러 기공소중 한 곳을 선택하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고 주문과 동시에 스캔파일의 전달부터 기공물의 제작, 배송, 평가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HERi2go 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다.
HERi2go를 개발한 ㈜헤리바이오 엄상호 대표는 보철전문의로 저수가가 팽배한 치과계에서 실력을 갖춘 한국 치과기공소가 국내를 넘어 해외기공물 수주 현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글로벌 치과보철물 중개서비스 플랫폼 HERi2go를 개발했다. 엄대표는 HERi2go가 우수한 품질력을 갖춘 국내치과기공소들이 글로벌 치과보철물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