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휴디앤, 치과기공사를 위한 발걸음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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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 ㈜휴디앤, 치과기공사를 위한 발걸음 시작하다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1.12.0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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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성립이 목표

㈜휴디앤은 4차 산업 시대에 치과기공사들의 교육을 진행하는 플랫폼 사업을 오픈했다. 그동안 치과기공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장비들이 등장했지만 그것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해서 알려주는 것이 부족했다. 체계적인 교육 정보와 자료를 가지고 꾸준히 교육을 진행해 치과기공소가 치과와 더욱 활발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휴디앤의 목표이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Q. 현재 휴디앤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계획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에 설명한다면?
10년 넘게 몸 담았던 덴탈 분야에서 CAD/CAM 제품을 보급하고 설치, 교육, 기술 지원하는 과정을 수 없이 반복했다. 좋은 분들과 교류하며 이 분야만의 매력을 느끼고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고 자부심도 느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문득 10년 넘게 일하는 동안 하는 일에는 변함이 없고 사용자 분들도 대부분 과거와 현재 동안 업무 패턴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VR, AR, 드론, 전기차, 수소차, AI 등 4차 산업으로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 기공사들도 기존의 변함없이 반복되는 과정보다는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의 도움이 없어도 스스로 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휴디앤은 개척하는 지식과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교육을 통해 습득해 디지털 관점에서 치과와 기공소 간의 이해와 소통이 원활해지고 결과를 도출하는 시간이 빨라지고 3D의 고충이 아닌 첨단 분야를 만드는데 일조하려는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 할 것이다.

Q. 교육 관련 시스템을 계획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치과와 치과기공소의 디지털 측면에서 원활한 이해와 소통이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그동안 치과기공소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장비들이 등장했고 디지털화의 진행에 따라 그 등장 속도 또한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부족했고 그에 따른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CAD/CAM 제품에서 사용되는 재료는 지속적인 개발로 다양해지고 새로운 임플란트를 비롯해 CAD/CAM을 이용한 보철 제작 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한 치과기공사들의 궁금증은 날이 갈수록 커지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알려줄 시스템과 플랫폼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게 됐다. 
문명은 거슬러 갈수는 없으니 그 과정에 누군가는 체계적인 교육 정보와 자료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고 오랫동안 이 업계에서 일해온 경험으로 내가 이 일에 일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개개인의 실력을 판단하는 기준도 앞으로는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교육 플랫폼 사업을 준비했다.

Q. 교육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시면서 가장 고려하신 부분과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무엇일까요?
CAD/CAM 활용을 잘 활용하는 기공사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늘 사용하던 기능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어려움을 겪고 질문을 하게 되는 기공사들도 많이 있다. 그런데 그런 어려움의 지점들이 각각 다르고 그 질문들의 수준도 다르기 때문에 이런 분들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계별 교육 과정을 고려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있었다. 
하지만 이 정도 고민은 고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경험을 토대로 좋은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 기공사들이 디지털화 되는 치과기공 환경에 잘 적응하고 오히려 앞서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시도해 좋은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Q. 많은 기공사들을 만나면서 실제적으로 기공사들에게 어떤 부분이 필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느끼신 부분이 있으신가요?
기술은 멈춰 있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기술은 개발되고 있으며 끊임없이 발전해 나아가고 잇다. 멈추는 순간 도태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물 흐르듯 흘러가는 과정에서 최신 트랜드와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 한국 기공사들은 변화와 트랜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최신의 기술과 시대적 흐름에 대한 궁금증들이 많고 이를 해소시켜줄 창구가 필요하다. 
기공사들은 CAD/CAM을 활용하는 응용력이 필요한 만큼 교육을 통한 지식 전달로 도움을 드리고 필요한 정보와 트랜드를 공유하여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Q. 휴디앤의 교육이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Human and Digital in coexist and next solution. ㈜휴디앤의 슬로건이다.
시대의 흐름을 모든 덴탈인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게 목표이자 비전이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것뿐 아니라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휴디앤의 한국 치과기공사들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나아가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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