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CAM 및 지르코니아의 임상적용법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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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CAM 및 지르코니아의 임상적용법A to Z
  • 편집부
  • 승인 2010.11.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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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대치 색조에 따른 코핑 처리

그림 33에서 보는 봐와 같이 지르코니아를 0,3mm 정도일 때 밑의 검은색선이 비쳐 보인다. 지대치가 심한 변색치거나 메탈포스트일 경우에는 코핑의 두께를 0.5 mm 이상이 되어야 지대치를 커버할 수 있다.

지대치 삭제량이 적을 경우에는 오펙라이너를 이용해서 커버하는 방법도 있다. 실제 임상에서도 이런 방법을 이용해서 지대치를 적절히 커버했던 경험이 있다.


실제 임상케이스이다. 그림 36의 케이스는 12번 치아가 심한 변색치다.
11번 치아와 코핑처리를 같게 한다면 두 치아의 색상을 맞추면서도 지대치 색조를 커버하기 힘들 것이다. 이 케이스는 11번 치아는 정상적으로 코핑 처리하고 12번 변색치 치아는 prep 량이 적었기에 오펙라이너를 처리한 후에 스테인 처리 후 빌드업해서 완성한 케이스이다. 구강 내에서도 변색 커버도 잘 되었고 두 치아의 색상을 잘 맞출 수가 있었다.

8. Bulid up

 

종합해보면 지르코니아는 백색이다. 자연치의 색상을 잘 내기 위해서는 밝은 명도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래서 좀더 자연치의 색상에 가깝게 하기 위해서는 명도를 떨어뜨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명도를 떨어뜨리는 작업은 라이너 처리 후 스테인 하는 방법이 있고 컬러링을 하는 방법 그리고 투명한 블록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림 40, 41에서처럼 누가 흰색의 지르코니아를 투명하면서 채도가 있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퀼리티는 차이가 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빌드업 과정을 살펴보자. 파우더는 빈테이지 ZR (SHOUF 일본)를 이용한 빌드업이다. 일단 코핑의 서비컬 채도를 셰이드가이드보다 반 단계 정도 밝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 후 통법대로 덴틴을 빌드업한다. 지르코니아는 덴틴 컷백을 많이 하지 않는 게 좋다. 메스로 사이를 스쳐지나가듯 한다. 마멜론을 형성하고 양쪽우각 부위는 화이트한 에나멜로 빛이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지르코니아 빌드업 소성할 때는 분당상승온도는 40~45도로 해야 한다. 지르코니아의 열전도가 낮기 때문에 더 낮은 온도에서 소성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카운터링 후 글레이징한 상태다. 그림 43에서 코핑의 채도를 맞추지 않고 빌드업 했을 때는 PFM의 블랙라인처럼 지르코니아의 화이트 라인이 노출된다. 마진 끝의 라인이 흰색이면 심미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코핑의 채도와 투명성을 갖추고 약간의 빌드업 테크닉을 가미하면 지르코니아도 구강 내에서 튀어보이지 않은 자연스런 색상을 내기에 충분해 보인다.

*bulid up 과정(빈테이지 ZR SHOFU 일본)

 

     
 
III.결론

CAD/CAM 현재와 미래

현재 우리 치과기공계는 정말 많은 CAD/CAM이 소개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보철물을 다 할 수 있는 CAD/CAM은 드물다. 산업용에서 먼저 사용되어졌던 CAD/CAM이 단지 dental이라는 이름만 붙여서 소개되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염려스럽다.
또한 국내 수요자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회사도 드물다. 또한 지르코니아만 밀링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문제이다. 지르코니아만 가지고 고가의 장비를 사기에는 기공소에 많은 부담이 따를 것이다. 업체에서도 이런 모든 점들을 생각하고 CAD/CAM을 도입하거나 소개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수복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사항을 잘 숙지하고 어느 정도의 빌드업 테크닉만 가미하면 임상에서 좀더 나은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점점 CAD/CAM 이 더 많이 발전할 것이다.
컴퓨터를 이용한 치과 응용치료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레이저 신터를 이용한 프레임, 구강 내 스캔 후 만든 모델, 임플란트를 최적의 상태로 식립할 수 있는 시스템과 vitural articular,컴퓨터를 이용한 진단, 교정용 브라켓 임플란트 어브트먼트 등 많은 분야에서 점점 발전하리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지르코니아를 능가하는 그런 소재들도 많이 개발되어질 것이다. 그러기에 정말 CAD/CAM을 선택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Computerized Dentistry(컴퓨터 응용치과진료)는 향후 치과계의 필수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프로그램과 하드웨어가 아무리 우수해도 사용하는 것은 결국 인간이므로, 사용자의 생각과 능력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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