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e Kahng의 심미보철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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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Kahng의 심미보철 임상
  • 편집부
  • 승인 2010.12.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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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미소를 변화시켜라!

David Schubert, DDS
24402 W. Lockport St. #2A
Plainfield, IL 60544, U.S.A.

Luke Kahng, CDT
LSK121 Oral Prosthetics
www.LSK121.com
940 E.Diehl Rd
Naperville, IL60563, U.S.A.


개요
임상가가 바라본 관점
이번 임상의 환자는 50대의 여성이다. 이 환자는 남편인 치과의사의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병원의 특성상 그녀의 미소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환자는 상악 전치부 정렬이 약간 왜곡되어 있으며, 치아색은 칙칙한 편이었다. 진단결과, 치아의 외형을 보정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1). 그러나 문제의 치아인 #7-10번은 과거에 치아에 어떤 치료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들 치아들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특히, 치질 자체는 건강했고 단지 심미성을 살려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치아를 삭제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우선 환자가 선택한 방법은 치아미백을 받고(2)나서 치아가 좀 더 밝아보이게 되면서 치아의 정렬이 틀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고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할 뜻을 비췄다. 문제는 항상 컬러의 기준이 최종수복물 단계까지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유지되는가? 하는 점이다. 예를 들어, A1같은 기존의 셰이드 가이드에서는 최종수복물에서 나타나는 색은 약간 오펙(불투명)하게 나타나게 된다.
체어사이드에서 사용하는 셰이드가이드인 Chair Side Shade Selection Guide를 사용하면 절단부 1/3부위에서 에나멜 층 축성으로 색의 밸류는 낮추고 투명도는 증가시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진다.(3).

다음으로는 #9치아에 프렙하지 않은 비니어를 사용하여(4, 5) 비교적 보존적인 접근을 시행했지만 어느 누구도 오랫동안 환자만족을 시킬수는 없었다. 그러나 1~2년전 이 환자는 만족해서 떠났다.

이번 임상은 치과와 기공사간의 수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치료계획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켜나가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공소에서의 작업이 이를 잘 구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치과기공사가 바라본 관점
대부분의 치과기공사에게 이런 임상은 약간 어렵게 느껴질수 있다. 특히, 치과의사의 아내로서 남편은 치과의사로서 매일 아내의 치아를 평가하게 된다. 불빛에 따라 치아의 색이 다르게 보여, 치과의사는 아내의 치아를 다시 손봐야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모쪼록 치과의사인 남편이 만족해야 한다!

수 차례 이번 임상에 대해 서로 다른 이견들을 조정해나갔다. 특히, 치은, 바디, 절단, 중절치 및 측절치 1/3 부위를 어떤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지와 함께 각 부위별 색조와 프렙디자인에 대해서도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간에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6). 당시 논점은 심미성과 기능성이었다. 기공사의 식견과 예술적인 능력에 대한 신뢰는 작품에서 그대로 드러났다(7).

치과의사는 자신의 왁스업 스텐트를 제작하고 디자인에 맞게 템포라리를 제작했다. 치과의사는 사진자료, 마운팅한 모델, 그리고 환자의 희망사항등을 기공사와 함께 논의했다. 환자의 엑스레이 소견은 골의 지지가 충분했고 치은상태도 뛰어나서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사실, 이 환자의 경우, 치아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했던 것이다!

이 환자의 경우, 가장 큰 고려사항은 심미성과 기능성을 최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치아프렙을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는가? 하는 점이었다. 치과의사는 올세라믹으로 하는 경우 치아를 보존적으로 프렙하기로 했다. 특히, 에나멜과 절단부의 경우 자연스럽게 보일수 있도록 마멜론 구조를 부여하고 색조를 세심하게 신경썼다(8).

시술하기 전에 이런 술전 미팅과 환자에게 맞는 맟춤식 색조확인을 위한 내원을 하는 동안, 환자의 전치부 투명도를 다시 한번 Chair Side Shade Selection Guide(그림 1)를 이용하여 적용한 바 AT6(오팔 에나멜과 화이트 덴틴의 중간쯤 정도 색조)를 나타냈다. 이 색조는 흔하기는 하지만 기존의 전통적인 셰이드 탭으로는 완벽하게 표현하기 어려웠다. 환자의 자연스러운 외형을 만들기 위해, 기공사가 선택한 포세라인 레시피는 절단부의 1/3부위를 에나멜과 투명컬러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공사는 자연치아를 그대로 묘사하기 위해 풀 지르코니아 수복(그림 2)을 사용하고 2년간의 맞춤식 색조 연구를 통해 축적된 셰이드 시스템을 이용하여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했다.

환자를 위한 프레스 세라믹 크라운을 제작하기에 앞서, 기공사는 교합면 사진(그림 3)을 촬영했다. 이때 기공사가 체크한 사항은 7번과 8번치아가 설측을 향해있다는 것과 9번치아는 1년전 프렙없이 비니어를 했다는 것, 그리고 이 비니어의 색조가 그다지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는 것, 10번치아는 순측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것등과 같은 사항을 평가했다.
치과에서의 임상준비
앞서 협의한 대로 상악 전치부 7-10치아는 보존적으로 프렙이 시행되었다. VPS(비닐 폴리실로세인)계열 퍼티 인상재로 최종인상을 뜨고 GC America의 Unifast TRAD를 사용하여 임시수복물이 제작되었다. 이후에 기공소로 보내졌다.

치과기공소에서의 작업과정
이 환자의 임상상태를 확인하고(그림 4), 크라운의 3/4 인치 프렙이 결정되었다. layman의 용어로 “벽이 깨진듯한” 표현일 정도로 치간부 접촉부는 개방된 상태였다. 그에 따라 최종결과는 기공사는 치아들의 위치를 변화시켜 7번을 살짝 밖으로 빼고, 8번과 10번은 9번에 비해 살짝 아래로 이동시켜 모든 치아를 잘 정렬할 수 있는 수복물 디자인을 만들어 나갈 수있었다.

환자의 프렙후(지대치 상태) 색조를 확인한다(그림 5). 지대치 색조가 어두울때는 기공사는 최종 색조에 맞게 맞추기 위해 약간 불투명한 잉고트를 사용해야 한다. 이번 환자의 경우, 프렙후 컬러는 AP-16에 적합했다. LSK Simple Enamel and Prep Color Guide는 지대치용 색조로 치은색에서 절단부까지 16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기존의 전통적인 색조시스템보다 더 세분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시치아를 장착한 후 환자를 촬영한다(그림 7).

Renfert사의 GEO Aesthetics Chart(그림 8)을 사용하면, 기공사가 쉽게 왁스업 과정과 뛰어난 전치부 심미성을 얻는데 사용할 수 있다. 선택한 자료를 GEO Dimensional 모델과 비교해서 적절한 치아 왁스업을 선택한다(그림 9).

8번치아의 순면의 경우는 조정한 후, GEO 포지셔닝 왁스를 조금 사용하여 다이에 부착한다(그림 10). 다음으로 9번 치아의 순면을 8번치아에 맞게 정렬하고, 두 개의 치아를 모두 다이에 고정한다(그림 11). 모든 순면부는 다이쪽으로 정렬시켜 (그림 12) 치아의 포지셔닝을 알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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