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e Kahng의 숨겨진 색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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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Kahng의 숨겨진 색을 찾아라!
  • 덴포라인
  • 승인 2011.07.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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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효과: 심미성이 높은 수복물을 제작하기위해 알아야 할 것들

심미성이 탁월한 크라운 브릿지 작업을 하고자 할 때, 지대치의 색은 재료를 선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다. 색에 대해서 (치과와 기공소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최적의 투명도 효과를 갖춘 색을 재현하기 어렵다. 특히 포세린 재킷이나 프레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제작하는 경우라면, 포세라인 butt margin을 만드는 경우, 심미성을 살린 치은선으로 인해 지대치 색을 완벽하게 커버하기는 어렵다.

유감스럽게도, 치과의사가 사용하는 지대치의 색 측정도구는 단채색(monochromatic)으로 색감의 차이를 알 수 없다. 치과의사가 환자의 프렙된 치아옆에 이런 단채색의 셰이드 가이드를 이용한 사진이라도 보낸다면, 그 결과는 좀 더 나으리라. 그러나 대부분은 임상사진없이 기공물을 의뢰한다.  따라서, 기공소에서는 수복물의  색을 표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제 환자의 색-특히, 포스트/코어를 포함한 지대치의 색과 마진부의 색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임상증례
첫번째 환자의 지대치 색을 기존의 셰이드가이드로 확인한다(그림 1). 색은 적정해보이지만, 가이드 색 자체가 단조롭고 자연스럽지 못하므로 다양한 색감을 가진 환자의 치아 색을 정확하게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LSK심플 에나멜 앤 프렙 컬러 가이드(LSK Simple Enamel and Prep Color Guide)를 이용해보자. 포스트, 코어, 다양한 지대치 색조와 매우 유사한 색감을 찾을수 있어(그림 2), 수복물 제작시 색조에 대해 좀 더 상호보완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그림 1. 기존의 셰이드가이드는 환자의 지대치 색조의 다양한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렵다.
그림 2)  LSK 심플 에나멜 앤 프렙 컬러 가이드는 환자의 지대치 색조의 번호와 사진을 제공한다.
본문의 사진에서는 심플 에나멜 앤 프렙컬러 가이드(Simple Enamel and Prep Color Guide)를 사용하고 있다(그림3). 총 16가지 색으로 구강내의 밝은 색에서부터 포스트 코어와 매우 짙은 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림 3)  LSK 심플 에나멜 앤 프렙 컬러 가이드는 어떤 것을 포함시켜야 하는 지를 알려준다.
두 번째 증례의  7번과 10번 치아는 라미네이트를 새로 할 예정이다(그림 4). 지대치는 8번과 9번 치아보다 색이 밝다.

그림 4)  기존의 셰이드가이드는 환자의 지대치의 여러 색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다.
사실, 이들 4개 치아의 지대치 색은 매우 극적인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포세린 작업 역시 이들 색조 변화를 반영(그림 5와 6)하여 밝은 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바뀌는 환자의 치아색을 충분히 잘 표현하였다. 심플 에나멜 앤 프렙컬러 가이드(Simple Enamel and Prep Color Guide) APC(After Prep Color)6에서 APC13번까지  비교해봤다.

그림 5,6)  LSK 심플 에나멜 앤 프렙 컬러 가이드는 환자의 지대치의 다양한 색-밝은 색에서 어두운 색이 한 치아에 있는 다양한 색을 확인할 수 있다.
전통적인  셰이드가이드를  세번째 환자의 7번 치아 지대치에 반영(그림 7) 한 후, 심플 에나멜 앤 프렙컬러 가이드를 적용(그림 8)한 결과, 감춰야 할 색이 매우 짙은 색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APC13으로 기록한다. 다음 환자의 12번 치아를 심플 에나멜 앤 프렙컬러 가이드로 측정한 바 어두운 APC#8로 확인되었다(그림9).

그림 7,8)  다음 환자의 지대치 색은 기존 셰이드 가이드로는 잘 확인하기 어렵지만 다른 치아 2개에는 2가지 다른 지대치 색으로 잘 확인할 수 있다.
그림 9) 지대치의 색이 매우 어둡다. APC 8임을 확인한다.
마지막 환자의 치아는 바디 부위는 어둡고, 절단부와 치은부로 갈수록 밝아지는 여러 색이 어우러진 치아이다(그림 10). 기존의 셰이드 가이드로는 최종 수복물의 색 변화를 충분히 나타내기 어렵다.

그림 12) 모델상에 장착한 최종 크라운 모습
심플 에나멜 앤 프렙컬러 가이드는 APC 13한 가지로도 기공사가 지대치의 색을 커버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다른 색을 가진 여러 색의 변화를 보유하고 있다(그림 11).
맞은 편에서 나타난 모습(그림 12)으로 구강내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본다(그림 13).
시멘팅 한 후의 최종 모습(그림 14)은 색의 조화와 혼합이 잘 이루어져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10,11)  이 환자의 다양한 치아색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은 어떤 사진일까?
그림 13) 다음은 미러 이미지
그림 14) 구강내  시적 모습
결론
기공사는 환자에게 가장 최고의 결과물을 제공하기 위해서 치과의사와 의사소통의 도구로써 특별한 가이드가 필요하다. 특히, 전치부의 경우, 가려줘야 할 것과 부위를 모른다면, 지대치 색을 적절하게 차단시켜주지 못한다.

세라믹 크라운 작업시 지대치 색이 너무 어두워 문제된 적이 있는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더 많은 정보를 가질수록, 환자에게 더 좋으며, 치과의사와 기공사는 가장 심미성이 좋은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그림 15) 시멘팅 후의 모습, 어두운 치아색은 모두 감쳐지고, 크라운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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