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재소성 후 냉각속도가 전부도재관의 색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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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소성 후 냉각속도가 전부도재관의 색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
  • 덴포라인
  • 승인 2012.08.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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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Shade matching between ceramic restorations and natural teeth has been a important challenge in dentistry. A dentist is commonly satisfied with the selection of a shade; however, the completed restoration frequently does not match the shade guide, as the esthetic appearance of many ceramics is affected by translucency. Clinically, it is important that ceramic restorations reproduce the translucency and color of the natural teeth. Ceramic translucency can be affected by many factors, including thickness, microstructure, and the heating rate regimens. However, in this article, cooling regimens that affects the ability of a ceramic system to produce an acceptable match with corresponding shade guides.
* Corresponding author : kuc2842@korea.ac.kr

서론
최근 지르코니아 올세라믹 재료의 등장으로 인한 적절한 색조에 관한 적합성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성공적인 색조의 어울림은 심미적인 치과 보철물의 중요한 점이 아닐 수 없다[1]. 색조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기존의 연구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냉각속도에 관한 부분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냉각속도와 색조와의 연관성은 선행연구에서 아직 제시되진 않고 있지만, 이 변수에 관련된 전단결합강도, 인장강도 등에 관한 선행 연구는 있었으며, 임상적으로 충분한 고려할 만한 변수로 알려진 바 있다[2, 3].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냉각속도가 전부도재관의 색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에 대
하여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본론
보철물의 성공적인 색조재현은 심미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4]. 자연스런 법랑질은 선천적으로 반투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재 수복물의 자연치와 유사한 반투명성, 색을 재현하는 것은 중요하다[5]. 하지만, 구강 안에 장착된 도재관의 최종 색조의 일치성 여부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도재색조의 일치성을 판단하는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주고 있다. 요인들 중에는 반투명성, 유백광, 형광, 제조회사, 포세린의 소성횟수, 응축 기술 등 도재관의 최종색조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전해진 바 있다[6, 7, 8, 9].

도재수복물은 많은 양의 빛이 통과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색과 반투명도의 향상은 중요한 과제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우수한 강도, 화학적·구조적 안정성을 가진 지르코니아가 등장하여 코어의 재료로 쓰이게 된다. 지르코니아 소부 도재관의 사용은 많은 이점을 안겨 주게 되며. 지르코니아의 높은 파절 강도와 색조적응도는 기공계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런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색이라는 민감한 조건을 만족시키기란 어렵다. 색을 느끼는 사람들의 개개인의 차이와 주위환경의 여러 가지 변수에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다[10].
기구를 이용한 색의 분석은 육안으로 색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서 잠재적으로 이점을 가져다주었다. 색을 측정하는 도구 중 많이 사용되는 도구는 Spectrophotometer(그림 1)와 Spectroradio-meter(그림 2) 등이 있다.

우선 Spectrophotometer는 광원에서의 빛을 모노크로미터에 의해 단색화 하여 시료 용액에 투과시켜 투과광의 강도를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시료의 흡광도를 측정하는 장치이다. 일반적으로 단색광을 얻는 장치와 이 단색광의 세기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장치로 이루어져 있다.

비교적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미국의 베크맨사에서 만든 것과 비슷한 것이다. 이 중에서 수정프리즘을 사용하고 자외부에서 근적외부에 걸쳐 측정할 수 있는 것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단색광의 세기를 광전관 또는 광전자 증배관으로써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며, 보통 광전 분광 광도계라 한다.

두 번째로, Spectroradiometer는 자연 상태의 광원으로부터 파장별 방사되는 광신호(방사 휘도)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이다. 많은 선행연구에서 이 두 가지 기구를 이용하여 색을 측정하고 있다. 하지만 비록 이 장비들이 측정을 하는 데에 있어서 정확성에 많은 기여를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비용적 문제와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인해 색조에 관한 연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변수들을 제어함에 있어서 본인은 아직까지 부각되지 않고 있었던 냉각속도에 관련하여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냉각속도에 차이에 의한 인장강도, 전단결합강도 등 강도 실험에 관련된 선행연구들[2, 3, 11](그림 3, 4, 5)과 절단한 경계면을 SEM장비를 통해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면 분명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12](그림 6).

실제 임상에서는 보통 냉각속도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지 않고 거의 시간을 두지 않고 바로 포세린 퍼니스에서 꺼내는 경우가 많은데 냉각시간을 주지 않은 경우 급냉으로 인해 포세린과 지르코니아의 경계면과 내부 구조에서 엉성한 구조를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분명 색조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 하에 본인은 이 방향의 연구를 계속 진행할 생각이다.

결론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상적인 도재수복물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강도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파절, 굴곡, 인장 강도 등의 실험이 있었다.

색조에 관련된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코어의 두께, 코어의 재료, 파우더의 두께 등의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냉각속도에 관한 색조의 변화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며, 충분히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민감한 색이라는 과제를 풀어나갈 하나의 열쇠가 되지 않을까하는 본인의 추측이다.

임상에서 대부분의 경우 간과하고 넘어가고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실험과 연구를 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고려할 만한 부분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색조에 관한 부분은 무엇보다도 제작과정과 더불어 기공사와 치과의사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조금 더 치과계의 발전을 기대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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