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호일로 심미 보철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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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호일로 심미 보철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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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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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강의 심미수복이야기

루크강(Luke S. Kahng, CDT)
LSK121 Oral Prosthetics / www.LSK121.com / luke@lsk121.com / 940 E. Diehl Rd / Naperville, IL 60563 / Tel. 630-955-1010 / Case courtesy of Dr. Kenneth Pickett Naperville, IL

루크강은 미국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들이 심미보철분야의 대표연자로 꼽는 유명연자다.
전 세계 대표 치과저널의 편집위원을 역임한바 있으며, 약 100여편에 달하는 심미보철 및 임상관련 논문을 기고한 바있다.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 대상의 다양한 핸즈온 코스 등을 포함한 국제 학술대회 연자로도 맹활약 중이다.
2009년과 2010년 치과와 치과기공소간의 셰이드매칭 시스템인 Chairside Shade Selection Guide를 개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2012년 같은 컨셉의 세라믹 색조탭을 출시했다. 손으로 제작한 셰이드탭은 연령별 치아의 형태와 색조가 변하는 점에 착안하여 세대별 섬세한 치아의 변화를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3.0 (청년기 치아 및 심미치아), 4.0 (중년치아용), 5.0 (노년치아용), 6.0 (대구치,소구치 및 견치용), 7.0 (치아표면질감 및 치은색조 표현과 프렙후 색확인용)으로 각 셋트별로 20쌍의 치아가 포함되어 있다.
주요저서로는 Anatomy from Nature, The Esthetic Guide Book, Smile Selection + CS³ Clinical Cases and the Kaleidoscope Wax-up Book등이 있다.

시작하며
색조 구현시 중절치는 측절치보다 더 까다롭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측절치와 견치는 중절치와도 연관되어 있지만 중절치만큼 눈에 띄지 않으므로 색조조정은 오히려 손쉬운 편이다. 본 임상연구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색조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래티넘 호일 테크닉을 다루고 있다. 스테이닝을 활용한 최종 색조 마무리도 함께 살펴보자.

환자는 측절치 수복이 필요한 40세 중년 여성이다. 환자의 색을 맞추기 위해 기존의 포세린 재질의 셰이드가이드 탭을 사용하였다. 이 탭은 적절한 투명도외에도 살짝 하얗게 드러난 부분과 석회화된 부분에 불투명이 있으면서 적절한 투명도와 조정이 된 상태이다.

임상증례
치과기공소에서 색조확인을 위한 방문시, 환자의 치아색은 오렌지 브라운톤의 투명하고 흰 에나멜 느낌으로 표시하였다(그림 1). 투명도는 적절했으며, 같은 컬러톤으로 확인되었다(그림2). 다른 색조탭을 사용하여 치아표면의 질감은 물론 치아의 투명도와 석회화 정도를 확인했다(그림3, 4).

그 다음으로 커스텀 메이드를 이용하여 호일 테크닉으로 환자 전용 색을 만들기 위해 프렙된 컬러를 확인했다(그림 5). 호일은 종이에 싸여 특수포장에 담겨 나오므로 개봉시 주의해야 한다(그림 6).

호일을 감싼 특수종이는 기공사가 수복물 제작시 호일절단 안내사항이 담겨있다(그림 7). 다이를 이용하여, 호일이 낭비되지 않도록 정확한 크기로 자르고(그림 8), 사이즈를 재확인한다(그림 9).

시술자는 눈으로 다시 호일 크기를 확인하여(그림 10) 최대한 재료를 아끼도록 한다. 종이는 호일에서 조심스럽게 당겨 찢어지지 않도록 한다(그림 11). 저자는 얇은 막대를 이용하여 다이에서 호일을 내린 후,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펼쳐줬다(그림 12). 정확한 수복효과를 얻기 위해(그림13), 프렙디자인과 내면 형태를 따라준다.

포세라인 축성은 덴틴층은 B2 베이스(그림 14)로, 에나멜 오팔(그림 15), 그리고 약간의 마멜론을 사용했다(그림 16). 중간 정도의 투명도를 포세라인층에 덮고(그림 17), 그 위에 에나멜을 약간 올렸다(그림 18). 투명한 형광색을 에나멜 위에 올리고(그림 19), GC Initial E59 Low Fusing파우더를 그 다음에 사용했다(그림 20).

모든 파우더 축성이 끝난 후 소성전의 모습(그림 21)을 볼 수 있다. 온도 780°C에서 소성 후, 수복물을 퍼니스에서 꺼낸 후 외관과 적합도를 확인한다(그림 22). 마커를 이용해서 표면 질감선을 그려준 후(그림 23), Renfert gold 다이스페이서를 모델에 바른다(그림 24).

희미한 흰색의 스테인은 얇은 브러시를 이용하여 표현한다(그림 25). 다음으로 수복물의 중간부분에 베이지 스테인을 바른다(그림 26). 다양한 스테인을 사용하면, 환자의 자연치아 색을 다시 만들어줄 수 있다(그림 27). 수평선을 표현하기 위해 블루색을 이용했다(그림 2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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