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레션 스캐닝으로부터 제작된 CAD&CAM 수복물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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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레션 스캐닝으로부터 제작된 CAD&CAM 수복물에 관한 고찰
  • 덴포라인 편집팀
  • 승인 2014.11.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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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on CAD&CAM restorations fabricated with impression scanning


 
서론
치과분야에서는 3차원 스캐너를 이용하여 수복물을 디자인하고 가공하는 C AD/CAM(computer a ided design/computer aided manufacture) 기술은 현재 널리 보급되어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구강 내 환경을 디지털화하는 방법은 구강 내를 직접 스캐닝하는 방법과 인상을 채득한 후에 작업모형을 제작하여 간접적으로 스캐닝하는 방법으로 나눠진다.
CAD&CAM 수복물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환자의 구강환경을 채득하여 지대치 및 대합치를 디지털화하는 것인데, 이때 디지털화의 정확성은 고정성 보철물의 적합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형상 디지털화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optical scanner를 활용하여 impression scanning으로 제작된 수복물의 임상적 허용 가능성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본론
먼저 스캐너 가운데 접촉식과 비접촉식 모델 스캐너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서 구강 스캐너의 장단점을 살펴본 다음, impression scanning으로 제작되는 수복물의 제작과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1) 모델 스캐너
모델 스캐너는 크게 접촉식과 비접촉식 스캐너로 나누어지는데, 접촉식 스캐너의 경우에는 정밀성이 우수하나 측정 속도가 느리며 탐촉자보다 작은 골 모양의 형상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비접촉식 스캐너는 탄력성이 있는 인상체라고 할지라도 측정이 가능하며 측정 속도도 빠르다. 그러나 광택이 있거나 음형이 깊은 곳은 빛이 투과하기가 어려우므로 스캔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모델 스캐너는 임프레션의 채득 후에 석고를 부어 작업 모형을 제작하므로 소요 시간이 길어짐은 물론, American Dental Association(ADA)에서는 석고 작업모형 제작 시 0.2% 팽창이 일어난다고 하는 보고 등을 고려할 때, 작업공정에서 오차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2) 구강 내 스캐너
구강 내 스캐너의 경우에는 현재 대표적으로 Cerec AC-Bluecam(Sirona, Germany), iTero(CaDENT, USA), E 4D(D4d T echnologies, U SA), Lava C.O.S(3M ESPE, USA) 등이 사용된다.
통상적인 인상 채득 방법에 비해 구강 내 스캐너의 장점은 구토반응이 심한 환자라 할지라도 인상재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환자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고, 기공실 내의 감염을 줄이며, 작업공정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Cerec AC-Bluecam(Sirona, Germany), E4D(D4d Technologies, U SA), L ava C .O.S(3M ESPE, USA) 등은 스캔 과정 시 치아가 광택이 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산화티탄 파우더 스프레이를 도포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과정에서 치아 표면은 결과적으로 13~85㎛ 정도의 추가적인 층이 형성되므로 오차 발생은 불가피하다.

 
3) 임프레션 스캐닝이 가능한 스캐너 및 수복물 제작 과정
현재 임프레션 스캐닝 기능을 탑재한 스캐너는 D 700(3shpae), D W-5S(Dental W ings), NobelProcera(Nobel Biocare), OpenSacn100(Laserdenta) 그리고 Identica(Medit) 등이 있다.
임프레션 스캐닝이란 치과에서 인상 채득 후 석고를 주입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채득된 임프레션을 스캐너 장치로 디지털 형상화한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를 활용하면 CAD&CAM 과정에서 stone model 없이도 수복물 제작이 가능하다. 실제 제작에 있어서는 인상체를 스캐닝하고, 스캐닝 된 3차원 영상으로부터 디자인을 하고, 캠 작업을 거쳐 수복물을 제작한다.

 
선행 연구 고찰 및 결론
임프레션 스캐닝과 관련한 연구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이러한 연구 가운데에는 임프레션 스캐닝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상악 13, 14, 16 치아의 반복정확성을 평가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 연구에서는 반복정확성이 6.3~8.9㎛ 범위로 임상적으로 허용 가능한 수치임을 보여주었다. 또 따른 연구에 있어서는 임프레션 스캐닝을 통해 제작된 3-unit bridge 수복물의 적합도의 경우 117㎛를 나타냄으로써, 임상적 허용 기준인 120㎛ 보다 낮아 적용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그렇지만 임프레션 스캐닝을 이용한 방법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수복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작업모형이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임프레션은 음형이기 때문에 양형인 작업모형을 스캔하는 것보다 지대치 및 치아의 형상에 따른 스캐닝의 어려움과 제한 요소들이 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향후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3-D printer 등을 이용한 추가적인 작업모형의 제작과 scanner 자체의 빛 투시 능력의 향상도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임프레션 스캐닝 기술이 더욱이 향상된다면 CAD&CAM 수복물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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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elcam PDF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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