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회, 실력의 상향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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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회, 실력의 상향을 꿈꾸다
  • 김민경 기자
  • 승인 2015.02.23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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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갖는 것이 첫 걸음

지부회 탐방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16개 지부회를 소개하고 각 지부회 회장을 만나 중점 사업과 현안, 향후 과제 등을 알아보는 지면이다.
이번 호에서는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 기공계가 되기 바라는 김수웅 인천회 회장을 만나 인천회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들어본다.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인천지회 김수웅 회장

기공 실력의 상향 평준화
약 30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 인천회는 수도권 지회지만 서울, 경기회에 비해 비교적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김수웅 회장은 인천회원들의 실력만큼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도록 상향 평준화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김수웅 인천회장은 “기공사는 기술로 평가받는 직업이다. 인천회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 받을 수 있는 기공 실력을 가지도록 뒷받침하고 싶다”고 말했다. 회원들이 기공에 대한 자신감과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기공 수가나 기타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의견이다.


정책의 연속성 위해 자료 문서화
최근 1인 기공소가 늘어나면서 기공사들이 업무 외적인 일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인천회 역시 이사진과 대의원들이 회무에 신경을 쓰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다. 김 회장은 정책 연구소와 같이 자문 위원들도 있지만 지회장단이 자주 모여 논의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시대가 발전해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늘어났다”며 “여러 의사소통 방식을 통해 논의 할 정책에 대해 기초 토대를 닦고 문서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현재 본인의 회기 뿐만 아니라 다음 회기 회장단이 최대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는 것도 본인의 몫이라고 언급했다. “항상 다음 회기를 염두하고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이제까지는 연속성을 가지고 정책을 진행하는 것이 많이 부족했지만 하나씩 고쳐나갈 때 협회도 지회도 모두 탄탄하게 다져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함께 어울리는 자리 중요해
인천 지회는 10월 초 경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양질의 학술대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술대회 외에도 꾸준히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르코니아와 같이 기공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높은 만큼 많은 기공사들이 함께 배울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항상 애쓰고 있다.
2015년은 또한 3년에 한 번 진행하는 인천 지부 체육대회가 있는 해이다. 기존 1년에 한 번 하던 행사를 3년에 한 번으로 변경하면서 2012년에 이어 올해 개최를 예정 중이다. 올 해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김수웅 회장은 벌써부터 고민이 많았다.
김 회장은 “체육대회의 경우 기공사들 뿐 아니라 온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인천회
김수웅 회장은 “인천회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른 수도권 지회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인천 회원이라면 어디에서나 인정받을 실력을 갖춰 서로를 헐뜯지 않고 인천회를 만들고자 한다.
김 회장은 또한 “현재 부족한 통계 자료들을 보충해 분야별 수주, 연도·지역 별 매출액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현실을 직시할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김 회장의 의견이다. “모든 기공사들이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부화된 시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재료, 장비 등을 도입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힘들어지는 길이다”라며 객관적 자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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