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 없는 기공물 생산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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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 없는 기공물 생산이 목표
  • 김민경 기자
  • 승인 2015.03.2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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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으로 신뢰 구축하겠다

신테크치과기공소는 천천히 발전하면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캐드캠 밀링 센터 오픈, 신소재 사용 등 다양한 도전을 펼치면서도 꾸준함을 위해 급하지 않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와 도전 가운데 기복 없는 꾸준함이 가능한 비결은 무엇일까.
김민경 기자 zero@dentalzero.com

 

 

쾌적한 작업 환경 필요해
최근 들어 기공소의 환경들이 밝아지고 쾌적해지고 있다. 신테크치과기공소 역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점은 환하고 넓은 기공소였다. ‘환하다’는 것은 많은 조명으로 기공소 전체가 밝은 느낌을 풍기는 느낌이었다. ‘넓다’는 것은 상대적 느낌의 ‘넓다’로 기공사 한 명 한 명에게 부여된 공간이 매우 넓다는 것이다. 기공소 환기구 문제로 과거 곤란을 겪었던 점을 기억해 특별히 천장이 높은 건물을 찾았다.
좀 더 좋은 공기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환기가 잘되는 현재 자리를 택했다.
신테크치과기공소가 현재 위치로 이전한 지 약 10개월이 지났다. 기존 50평이 안되던 기공소 규모를 90평으로 확대 이전하면서 나영성 소장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멀리 바라보고 더 많은 기공사들이 함께 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업무 외 스트레스 최대한 줄이고파
현재 신테크치과기공소에 있는 기공사들의 1/3 가량이 10년 이상 나 소장과 함께 일해 온 기공사들이다. 나 소장은 최대한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자 노력한다.
나 소장은 “기공소를 나가면 업무에 관한 모든 일을 잊는 편이다. 우리 기공소 식구들도 그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모든 직원들이 함께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은 것이 나 소장의 생각이다. 기공 업무가 섬세한 작업인 만큼 직원들이 업무적으로 큰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업무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다른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주자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직률이 높은 기공계에서 신테크치과기공소는 많은 기공사들이 꾸준히 오래 근무하는 곳이라고 나 소장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해외 진출보다 내실 다지기 원해
나 소장은 해외 진출에 대해서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외국으로 기공물을 납품하려고 실질적인 계약 관련 이야기들이 오간 적이 있지만 아직은 내실을 다질 시기”라는 것이 나 소장의 생각이다.
해외에 기공물을 납품 하려면 지금 하던 작업량에서 한꺼번에 작업량을 늘려야하는데 오히려 그것이 기공소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작업한 패턴이 무너지면서 국내 기공물 제작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해외 기공물 수가가 높지 않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느리지만 바른 길로 여전히 진행 중
나영성 소장은 동기 기공사들에 비해 일찍 기공소를 오픈했다. 주위 많은 기공사들이 기공소를 오픈하고 문을 닫는 동안 꾸준히 기공소 규모를 늘려왔다. 처음 20평이 좀 넘던 기공소에서 현재 규모까지 여러번의 이사를 거쳐 현재 기공소를 만들기까지 나영성 소장은 한 번에 큰 욕심을 내지 않았다. 다른 이들보다 좀 더 빨리 시작했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물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가장 큰 기공소를 만들고자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 나 소장의 목표는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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