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정보 수집으로 스마트 세상에서 경쟁력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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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정보 수집으로 스마트 세상에서 경쟁력 높이기
  • ZERO 편집팀
  • 승인 2015.07.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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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치기공학과 교수
(공학박사, 신한대학교 보건과학대학)
attachments@hanmail.net
http://minams.net

RSS는 넷스케이프(Netscape)의 넷센터(NetCenter)에서 신문 기사를 쉽게 제공하기 위하여 시작한 것으로, 1995년 MCF에서 출발해 RDF와 CDF을 거쳐RSS(RDF site summary) 방식으로 정착했다. RSS는 인터넷상의 수많은 정보 가운데 이용자가 원하는 것만 골라 서비스해주는 ‘맞춤형 뉴스 서비스’를 의미한다. 독자가 RSS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신문 사이트에 등록하면 관련 뉴스가 자신의 RSS 리더 파일에모아지는 형식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일일이 포털 사이트 뉴스 검색을 할 필요조차 없어지는 것이다.
종이 신문이 인터넷의 등장으로 위협을 느끼고 있듯이 인터넷 신문도 RSS의 등장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RSS 때문에 언론사 사이트 방문자가 줄어든다는 주장도 있다. 독자들이 기사 요약만 보고 정작 사이트는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RSS는 언론만 쓰는 건 아니다. 쇼핑 사이트나 일반 기업체의 홍보 사이트에서도 계속 업데이트하는 내용이 있다면 RSS를 통해 이용자에게 수시로 전달할 수 있다. RSS는 설치형과 웹기반형이 있는데, 간단한 계정 등록으로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는 웹기반형이 더 많이 이용된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소를 RSS 리더(RSS reader) 또는 RSS 어그리게이터(RSS aggregator)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PC나 휴대폰 등을 통하여 자동으로 전송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RSS 리더에 제목과 내용 요약, 날짜 등 배포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가 이메일의 목록처럼 나열되고,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클릭하여 해당 페이지로 접속하는 방식이다.
요즘은 정보 수집력이 개인 경쟁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만 나한테 자동으로 알려주는 비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비서 역활을 하기에 충분한 RSS
구독 방법 구글 알리미(google alerts, http://www.google.com/alerts)와 피들리(feedly, www.feedly.com)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구글 알리미(google alerts)이다. 구글 알리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웹에 올라오는 글을 수집해서 이메일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구글 알리미에 수집하려고 하는 정보를 미리 등록해놓으면 웹에서 수집해서 메일로 알려주는 기능으로 관심분야나 자신의 정보 등을 등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의 관심 분야의 카테고리를 등록해놓으면, 그 관심 카테고리가 인터넷에 올라오면 해당 글을 수집해서 알려주는 것을 말한다. 검색어에 원하는 정보의 키워드를 넣어주면 되는데 Tip은 구글링 하듯이 검색어를 넣어주면 조금 더 정확한 정보가 검색된다. 여기서 단점은 ‘수신위치’가 메일 계정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메일로 알리미들이 수집된다면 아마도 엄청나게 많은 메일들이 들어오게 되고 기존 메일들과 섞여서 선별해야 하는 또 다른 불편함이 생기게 된다. 물론, 지메일 라벨로 분류할 수는 있지만 ‘수신위치’를 피드(feed)로 한다면 RSS리더인 구글리더로 모아지게 된다. 하지만 구글리더는 구글 정책변경으로 2013년 7월 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했기 때문에 대안으로 부각된 것이 피들리(feedly)이다.
두 번째, 피들리는 플립보드와 달리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어로 서비스되는 콘텐츠들은 상단 검색하기를 통해 직접 등록을 하면 된다. 보통은 해당 웹사이트 주소만을 입력하면 알아서 구독할 수 있도록 연결된다. feedly의 로그인은 구글 gmail 계정으로 이용하면 된다. Content를 클릭하고 키워드, url 등을 입력하면, Tracking tools에‘키워드 on google News’ 또는 ‘on Youtube’가 있
다. 구글 뉴스 검색결과를 원한다면 클릭하고 상단에‘Follow’를 클릭 하면 구독이 완료된다. 또한, ‘+Add Content’에 RSS 주소를 넣어도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그리고 ‘My Feedly’에서 모아진 정보를 보면 된다. feedly의 장점은 이렇듯 간단히 키워드를 입력하면 정보가 수집된다는 것과 PC,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점으로 PC에서feedly를 사용하려면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의 웹 브라우저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feedly는 아쉽게도 Internet Eplorer(IE)에는 아직 지원을 하고 있지않고 있다.
세 번째, 구글알리미 + feedly이다. 구글리더의 서비스 종료의 아쉬움과 feedly의 좁은 검색결과의 단점을 보안하고자 구글 알리미와 feedly를 함께 사용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존에 구글알리미를 통한 구글리더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feedly로 카테고리 및 별표 등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겠지만 구글 알리미를 처음 사용해보는 경우라면 구글 알리미의 피드(feed) 주소를 복사해서 feedly 검색어에 붙여놓으면 알리미를 feedly에서 구독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정보 수집력이 개인 경쟁력이라고 한다면, 아날로그에 의한 정보 수집이 아닌 상기의 구글알리미 + feedly로 스마트 시대에서의 다양한 정보 전달자의 주역이 되길 소망하면서 자판에서 손을 내려놓고자 한다.

구글 알리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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