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Curriculum Vi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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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urriculum Vitae)
  • 최범진 센터장
  • 승인 2016.11.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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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범진
- 신한대학교 치기공학과 졸업
- 단국대학교 대학원 구강보건학 박사
- 미라클 CAD/CAM 센터장
대학을 다니는 중이거나 졸업 후에 한번 아니면 이직을 하는 경우에 쓰게 되는 것이 바로 CV(Curriculum Vitae) 이력서이다.
다른 영어 단어로는 Resume라고도 한다. 한 장의 종이위에 지금 이 순간까지 본인이 겪은 또는 살아온 기간 동안 걸어온 삶의 주요 여정이라고 멋진 의미를 부여하여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또는 자신의 주요 약력을 포함하거나 사건사고 등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력서의 가장 큰 기록은 경험
물론 사람마다의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이력서 한 장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와 반대로 3~4장이 훨씬 넘는 화려한(?) 인생의 경력을 채우는 경우도 있다.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비단 살아온 경력만을 이야기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이력서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력서의 가장 큰 기록은 바로 경험이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경제활동을 통해 축적된 재화는 다양한 용도로 그 쓰임이 이루어진다.
어떤 이는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사거나, 어떤 이는 여행을 가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저축을 하는 등 모두 다른 방법과 방식으로 소비와 지출을 하게 된다.
어떤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또한 가장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의 행복지수와 소비에 대한 많은 연구를 시행했던 나라와 집단의 경우, 물건을 구매하는 것보다 직접 경험을 쌓는 것이 행복함과 만족감의 지속시간에 더 유리하다고 발표했던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다.
즉, 직접 경험을 통해 얻어 파생되는 다양한 이야기거리는 이것이 집단에서의 소통을 위한 도구와 수단으로 이용되어 대인관계에서의 만족감과 행복감의 지속적인 연결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 연속적인 ‘꺼리’가 주변에 함께하는 인간관계의 네트워크에 큰 영향을 준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특히, 긍정의 에너지가 전파되는 경우 더욱 커다란 덩어리가 되어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에게 돌아오는 큰 행복과 만족의 부메랑은 자기에게 주어진 직장에서의 업무는 물론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상태에서 기인된 것이기 때문이다.
 

여행 통해 삶의 업그레이드
치과 기공 업무를 하는 주된 생활공간에서 이러한 긍정의 네트워크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적게는 같은 파트 또는 동일한 공간에서 일하는 공동체 구성원들과의 행복 나눔을 통한 직접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구성원들 모두 함께 영화를 보러 가거나 취미활동을 하거나 회식을 하는 등의 경우에도 모두 행복 공동체는 자신은 물론 주변인들과 함께 삶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어떤 치과기공소는 직원 모두 매년 정기적인 공동체 활동의 방법으로 국내외의 명소로 워크샵을 가거나 여행을 함으로써 이런 부분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단순히 해외여행 등의 즐거움으로 의미가 단순해석되는 것이 아니고 직접 경험을 통한 행복 공동체의 활동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의 루트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얻게 되는 상호소통의 ‘꺼리’가 생기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직장 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갖게 되는 직접 경험은 요즘처럼 어려운 현실과 여건에서 실천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이렇게 얻은 방법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돌파구가 되는 것이다.
오늘 날까지 자신의 이력서에 채워진 특정 세미나와 코스의 수료나 연수 등의 직접 경험이 작은 의미의 행복과 만족의 영역이었다면 조금 더 원시안적인 방법과 노력으로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직장 동료는 물론 가족 그리고 지인들과의 행복 공동체 활동과 공유가 또 다른 CV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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