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 Denture System은 의치상용 레진 중합 시스템으로 레진, 성형기, 중합기의 조화를 토대로 뛰어난 적합성과 물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Fit Denture System의 핵심이 되는 Fit Resin은, 적합성 및 색조 안정성이 뛰어난 상온 중합 레진으로, 중합 후 잔류 응력을 남기지 않는 폴리머 설계로 이루어져있다.
하정곤 기자 zero@dentalzero.com
송 소장이 Denture system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과거 일본의 대가 기공사와의 인연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5년 전 일본 도쿄에서 ‘의치에 피가 통할 때까지’라는 덴쳐를 만들고 계신 나카코미 선생을 만났다. 25년 동안 오로지 덴쳐만을 생각하며 집념으로 살아오신 선생의 세미나를 듣고 똑같이 상·하악 덴쳐를 제작했다”라며 “그리고 바로 Fit Denture system을 통해 기존에 안고 있던 덴쳐의 많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 Fit Denture system은 덴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송 소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총의치의 목표는 첫째, 떨어지지 않고 들뜨지 않아야 한다(유지). 둘째, 구강 내에서 움직이면 안 된다(파지). 셋째, 안 아프고 잘 씹을 수 있어야 한다(지지). 넷째, 심미적으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야 한다(심미). 다섯째, 가능하면 오래 쓸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총의치 제작시 기공사는 기본적으로 인상재와 석고,레진 중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송 소장은 “먼저 인상재는 티슈컨디셔너(점막조절제)가 좋다. 이 외 다른 임상에서 사용되는 재료로는 실리콘, 실리콘 러버, 유지놀페스트 등이 있지만, 실리콘과 실리콘 러버는 응력을 감싸 막기 쉬운 성질을 가지는 것과 점성이 높아 점막과의 친밀성이 나빠서 점막의 인상 채득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둘째, 총의치 제작 모형에 사용되는 석고다. 석고는 내열성이 높아야 하며, 경화팽창이 필요한 덴쳐 시스템에서 열 수축과 중합수축은 일치해야한다고 한다.
셋째는 덴쳐의 기본 베이스를 이루는 상용 중합레진이다. 요즘 여러 회사에서 각종 시스템을 명칭한 많은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다. 우선 처음 총의치용 레진으로 절대적으로 필요한 구비조건에 대해서 설명할 경우 중합 정밀도에 관해 Fit 레진시스템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송 소장은 “그렇다면 중합정밀도는 작업모형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 레진으로 바꾸면 제일 좋은 것이다. 흔히 몇 퍼센트의 레진이 수축하기 때문에 모형을 몇 퍼센트 팽창시키면 좋다라고 한다”라며 “그런 생각으로 이것을 시스템이라는 경향도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좁고 임상적으로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SHOFU가 개발한 레진 중합 시스템인 Fit Denture system은 이 조건을 만족시키도록 설계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송 소장에 따르면 F it 레진 시스템의 장점은 낮은 curing 온도와 2스텝 c uring 방법때문에 굽힘 강도(f lexural strength)와 비커스경도(Vicker'shardness)가 매 우 높 은데, F it 레진의 c oloring system은 심미성 향상을 위한 red fiber를 사용함으로써 혈관과 치은의 재현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다. 또한 Fit 레진의 미반응 모노머 양은 다른 치과용 의치상 재료보다 적고, Fit 레진의 변색의 저항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다.
